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진달래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본격적인 봄꽃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진달래를 보기 위한 여행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경기도 양주의 ‘불곡산 진달래 군락지’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진달래 군락은 산행과 함께 화사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권에서는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인 진달래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4월 중순경이면 비슬산 정상 일대가 진분홍 진달래로 뒤덮이며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려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야생 진달래 군락의 규모가 크고 경관이 뛰어나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전남 구례 ‘운조루’ 인근의 ‘사성암’도 조용하게 진달래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절벽 위에 자리한 암자 주변으로 진달래가 만개해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며, 동시에 남도 특유의 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홍천 공작산’이 주목받고 있다.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공작능선을 따라 트레킹하며 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산 아래 마을과 어우러진 풍경이 더해져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이처럼 진달래를 보려면 산행과 함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전국 곳곳에 분포돼 있으며,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가장 절정의 시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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