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고창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이 제격이다.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이 체험장은 무려 6km에 달하는 광활한 갯벌을 품고 있으며, 바다와 하늘이 동시에 선물하는 특별한 자연 체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만돌마을 앞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학습의 장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조개를 캐고 바닷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갯벌은 트랙터를 개조한 ‘갯벌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재미와 편의 모두를 갖췄다.
체험은 갯벌에서의 조개잡기뿐 아니라, 직접 소금을 만드는 천일염 체험도 가능하다. 바다의 선물인 갯벌체험과 함께 하늘의 선물인 염전체험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더불어 마을 앞에 위치한 죽도에서는 원시 생태체험과 횃불을 들고 물고기를 잡는 어로 체험까지 더해져 진정한 생태 종합 체험장으로 손색이 없다.
운영은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 이용도 가능하다. 단체형 체험은 40인 이상부터 할인가로 운영되며, 유치원 6,000원, 초·중·고 8,000원, 일반은 10,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일반 체험은 성인 기준 12,000원, 어린이는 10,000원이다.
주차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하며, 고창 선운산IC와 인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고창가볼만한곳 중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여행자라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을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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