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제주도의 유채꽃은 매년 이른 봄부터 화사한 노란 물결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일반적으로 서귀포 지역은 1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2월과 3월에 만개하며, 제주시 지역은 2월부터 개화하여 3월과 4월에 절정을 이룬다. 이는 제주의 따뜻한 기후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에는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다수 존재한다. 성산일출봉 인근의 섭지코지와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유채꽃밭으로 유명하다. 특히 섭지코지는 현무암 돌담길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표선면 가시리의 녹산로는 약 10km에 걸쳐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나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유채꽃 축제도 다채롭게 열리는데, 서귀포시 남원읍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년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2025년에는 1월 20일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4,000평 규모의 유채꽃밭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시 한림읍의 웨이뷰 카페에서는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를 열어, 유채꽃과 함께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유채꽃의 개화 시기는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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