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서울 한강 한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은 음악, 전시,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도심 속 쉼터다. 하지만 노들섬만 둘러보고 돌아서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인근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숨은 명소들이 많아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추천지는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노들섬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활어와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바로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운 분위기 또한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두 번째는 서울웨이브 아트센터다. 반포한강공원 내에 위치한 이 수상 건축물은 노들섬에서 버스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으며, 현대미술 전시와 문화행사들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용산가족공원이다. 경의중앙선 한강철교를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이 공원은 자연 생태가 잘 보존돼 있어 도시 속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근처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 어린이박물관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이처럼 노들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풍성한 도시 탐방을 원한다면 주변 여행지까지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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