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북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연화지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자연과 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명소 세 곳은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께 둘러볼만한 코스로 손꼽힌다.

첫 번째 추천지는 신라 눌지왕 2년인 418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 ‘직지사’다. 국보와 보물을 다수 보유한 직지사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와 더불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연분홍 물결 속에서 고찰의 멋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부항댐 출렁다리’다. 국내 최장 길이의 산악 출렁다리로, 길이 256m, 폭 2m의 다리 위에서는 부항댐의 시원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해가 진 뒤 조명이 밝혀진 다리 위를 걷는 경험은 이색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세 번째는 ‘직지문화공원’이다. 이곳은 다양한 조각작품이 전시된 야외 미술 전시장 같은 공간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원형 분수대에서 펼쳐지는 분수쇼가 인기다.
이처럼 김천 연화지 주변에는 짧은 일정에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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