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전라북도 고창은 풍부한 역사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다양한 명소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다음 네 곳은 고창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들이다.

첫째, 선운사는 577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가을에는 붉은 꽃무릇이 사찰 주변을 물들이며, 봄에는 동백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찰 주변의 도솔암과 도솔천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둘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재위 시절 축성된 성곽으로, 현재까지도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맹종죽림이라는 대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자랑하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셋째, 고인돌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약 500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곳은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모로모로 열차를 타고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상하농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농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농산물 수확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농원 내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창은 이처럼 역사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말이나 휴가철을 맞아 고창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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