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튄 염색약 얼룩…말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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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 얼룩 자료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염색약 얼룩 자료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염색약 얼룩 자료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새치를 가리기 위해, 혹은 미용 목적으로 염색을 하는 경우는 꽤 많다. 하지만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하려니,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가야 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피부나 옷에 염색약이 스며들어 지워지지 않는 일이 자주 생긴다. 

피부에 스며든 염색약은 시간이 지나면서 때나 각질의 형태로 벗겨진다지만, 옷에 스며든 염색약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질 않는다. 이거, 어떻게 지워야 할까?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식초+베이킹소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자료사진. / 위키푸디
식초와 베이킹소다 자료사진. / 위키푸디

무언가를 지우거나 씻어내야 할 때 빠지지 않는 식초. 그리고 집안일이라면 어디에서나 쓰이는 만능 살림 아이템 베이킹 소다. 이 둘의 힘을 빌리면 잘 지워지지 않는 염색약 얼룩도 말끔히 지울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염색약 얼룩이 남은 부분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 만든 페이스트를 발라준 뒤, 30분~1시간 정도 그대로 방치해둔다. 이후 물로 씻어내면 염색약 얼룩이 상당 부분 제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식초의 산성과 베이킹소다의 흡착성을 동시에 이용한 것으로, 식초가 염색약을 녹이고 베이킹소다가 이를 흡착해 옷에서 분리시키는 원리다. 

단, 이 방법으로는 얼룩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려우며, 식초 냄새가 밸 수 있으니 사용 후 반드시 물로 헹군 다음 일반 세탁을 해주자.

2. 구연산

구연산 자료사진. / 위키푸디
구연산 자료사진. / 위키푸디

식품에 산미를 내는 데에 쓰이는 구연산으로도 염색약 얼룩을 지울 수 있다. 먼저 따뜻한 물 1컵을 준비한 뒤 거기에 구연산 2 큰 스푼을 타서 완전히 녹도록 잘 저어준다.

이후 구연산 녹인 물을 얼룩진 부위에 직접 발라 문질러주자. 구연산 바른 옷은 1시간 정도 방치해뒀다가 찬물로 헹궈주면 되는데, 이때 중성세제를 이용해 거품을 내준 뒤 헹궈주면 얼룩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건 식초가 염색약 얼룩을 분해한 것과 동일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식초와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구연산은 일부 민감한 옷감의 색상이나 재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크 소재나 가죽 등 특수처리된 옷감은 구연산 사용 시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3. 아세톤

아세톤 4컷 만화. / 위키푸디
아세톤 4컷 만화. / 위키푸디

주로 네일 리무버로 사용되는 아세톤은 염색약을 제거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방법도 간단한데, 아세톤으로 솜이나 깨끗한 수건을 적신 뒤 염색 얼룩을 부드럽게 문질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때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런 뒤 찬물로 헹구고 일반 세탁을 진행해 주면 끝이다.

이는 만능 리무버라고도 불리는 아세톤의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주로 용매로 쓰이는 아세톤은 순간접착제부터 유성 잉크, 페인트에 심지어 머리카락에 붙은 껍까지 녹여버릴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민감한 소재의 옷은 손상되거나 물이 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세톤을 이용한 방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세톤을 이용하기 전에는 먼저 옷의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테스트를 해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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