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기도 가평의 대표 관광지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정원 테마로 꾸며진 자연 친화형 수목원으로, 연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각종 꽃들이 만개하며 수목원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했다면 주변의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여정이 추천된다. 먼저 인근에 위치한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 체험이 가능한 소규모 테마 공간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만족도가 높다.
자연 속 트레킹을 원한다면 해발 800m를 넘는 ‘축령산’이 제격이다.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가평의 풍광은 물론 서울 북부까지 조망 가능하다.
또 다른 힐링 명소로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이 있다. 울창한 잣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림욕과 함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맛집 탐방도 빠질 수 없다. 수제 잣두부와 막국수 전문 식당은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많고,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건강식도 주목할 만하다. 닭갈비를 특제 양념으로 선보이는 맛집도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방문객을 끌고 있다.
이처럼 아침고요수목원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이지만, 인근 명소들과 함께 즐길 경우 하루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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