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자연과 도시, 체험과 감성이 어우러진 강원도 춘천은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가족과 연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춘천의 대표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
먼저 추천할 곳은 춘천 동면에 위치한 해피초원목장이다. 푸른 언덕 위로 양과 염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전원 풍경 속에서 직접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전망대에서 호반 도시 춘천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두 번째는 춘천의 대표 음식 ‘막국수’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이다. 메밀 반죽부터 국수 뽑기, 육수 만들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먹거리와 지역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명소다.
세 번째는 오래된 감성을 간직한 놀이공원 육림랜드다. 1990년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은 클래식한 회전목마와 범퍼카,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로 소박하지만 정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이색 데이트 장소이자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도 사랑받는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감성 가득한 실내 식물원 카페 어반그린이다. 대형 유리 온실 속 식물과 커피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실내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다. 식물 인테리어와 다양한 포토존 덕분에 SNS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춘천은 자연 체험, 음식 문화, 감성 공간까지 두루 갖춘 여행지로서,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코스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춘천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태국의 유럽피안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꿈같은 신혼여행을!
- 화담숲, 노란 꽃물결 따라 걷는 수선화 축제…언제까지 즐길 수 있을까
- 한라산에서 배우는 자연의 가치…우수환경교육 ‘생명을 품은 한라산이야기’ 운영
- 뉴질랜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명소 3선
- “자 떠나자” 봄기운 가득한 장성 명소 3선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