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락실 찾는 사람들 왜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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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부천에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여가를 보내려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오락실이 대체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실제로 부천 원미구 일대 오락실들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10~20대 청소년들로 붐볐다.

특히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때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리듬 게임, 인형뽑기,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이 인기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방문객이 평소보다 20~30% 증가하며, 요즘은 추억을 느끼고자 찾는 30~40대 손님도 많다.

실내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락실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지역의 대체 여가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주간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부천에는 맑은 날이 많지만, 일교차가 크고 4월 5일(토)에는 다시 흐리고 비가 올 가능성이 있어 또다시 오락실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월 27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도 부천시는 흐린 날씨와 함께 기온 13.8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구름이 끼어 햇살이 거의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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