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따뜻한 봄날씨에 즐기는 힐링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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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사진, 투어코리아 DB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사진, 투어코리아 DB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Da Nang)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도시다.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로, 신혼여행부터 가족 여행, 자유여행까지 다양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3월 18일~23일 다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습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3~28도, 밤 최저 기온은 19~20도로 비교적 따뜻한 편이지만, 주 후반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다낭은 연중 따뜻한 열대기후를 보이기 때문에 여행 시 가벼운 옷차림이 적합하며,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방수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 중 하나는 바나힐(Ba Na Hills)이다. 다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사진-투어코리아DB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사진-투어코리아DB

특히, 해발 1,487m에 위치한 골든 브릿지(Golden Bridge)는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바나힐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속을 오르는 색다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인 미케비치(My Khe Beach)는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해변을 따라 자리한 고급 리조트와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낭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저녁 무렵에는 붉게 물든 석양이 펼쳐져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베트남 다낭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짧은 일정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가득하다. 이번 주, 다낭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멋진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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