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충북 충주시에서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이 만개한 충주호 일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호 벚꽃길은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진 수백 그루의 벚나무는 봄바람에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과 함께 충주호의 푸른 물결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벚꽃길 걷기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물문화관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29일 오후 2시에는 가족 코미디 영화인 ‘과속스캔들’, 30일 오후 2시에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국제시장’ 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는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임청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3월 28일부터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의 설렘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충주호에서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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