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고대 문명의 숨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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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이집트 피라미드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이집트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이 어우러진 고대 문명의 보고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여행지다. 수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집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소개한다.

카이로에 위치한 기자 피라미드는 이집트 여행의 필수 코스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쿠푸왕, 카프레왕,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와 거대한 스핑크스가 자리 잡고 있어 장엄한 광경을 자랑한다. 피라미드 내부를 탐방할 수도 있으며, 낙타를 타고 사막을 누비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룩소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는 도시로, 이집트 고대 문명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은 웅장한 기둥과 정교한 부조가 남아 있어 고대 이집트의 건축미를 감상하기에 좋다. 왕가의 계곡에는 파라오들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중 투탕카멘의 무덤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완은 나일강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펠루카(전통 돛단배)를 타고 강을 유유히 항해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의 유적이 공존하는 필레 신전이 있으며, 거대한 람세스 2세의 석상이 있는 아부심벨 신전도 아스완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시와 오아시스는 이집트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다.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이곳은 자연 온천과 아름다운 소금 호수, 독특한 베르베르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이집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별이 가득한 사막에서 캠핑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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