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볼만한 곳, 사진 찍고 힐링하기 좋은 핫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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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계국 만개한 순천드라마촬영장 풍경/사진-순천시 
5월 금계국 만개한 순천드라마촬영장 풍경/사진-순천시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전남 순천은 자연과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 한옥마을부터 인기 드라마 촬영지,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까지 순천에서 꼭 방문해야 할 세 곳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전통 마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다. 돌담길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며, 마을을 거닐다 보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복 체험과 전통 공예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2월~4월과 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된 곳으로, 한국의 1960~1980년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거리 곳곳에는 당시의 학교, 극장, 다방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며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철새와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광활한 갈대밭과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해질녘에는 장관을 이룬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순천은 역사적인 유적지부터 드라마 촬영지, 생태공원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여행지다.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낙안읍성, 색다른 촬영지를 탐방하고 싶다면 순천드라마촬영장,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순천만습지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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