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인리스는 흔히 녹이 슬지 않는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방에 있는 건조대나 화장실에 걸어놓은 고리 등, 아무리 스테인리스 재질이라도 물이 자주 닿는 환경에 장시간 방치하면 녹 얼룩이 생긴다.
주황색 녹물을 남기는 녹은 사용하기 불편하고,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을 뿐더러, 위생적이지도 않다. 그렇다면 이 녹 얼룩은 어떻게 지워야 할까? 여기 집에서 간단하게 스테인리스 녹 얼룩을 제거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식초와 치약

식초와 치약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녹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우선 작은 그릇을 준비해 식초와 치약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그런 뒤에 이를 칫솔에 묻혀 녹이 생긴 곳에 발라주고 10분 정도 기다린다.
10분이 지나면 사용했던 칫솔을 이용해 문질러주자. 그러면 녹이 간단하게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한데, 식초가 녹 자국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녹을 긁어내는 것이다.
2. 베이킹소다

만능 살림 아이템이라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도 녹을 지울 수 있다. 녹은 산화철 성질을 띄고 있는데 약 알칼리성 성질을 지닌 베이킹소다는 이를 중화시킬 수 있다. 또한 미세한 알갱이의 베이킹 소다가 연마제 역할을 해 녹을 지우는데 도움을 준다.
사용 시에는 식초와 마찬가지로 치약과 1:1비율로 섞어 제거제를 만들어주면 된다. 이를 녹이 슨 부위 위에 올려준뒤 10~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솔질하면 깔끔하게 제거된다.
3. 선크림

자외선 차단을 위해 바르는 선크림도 녹 제거에 사용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한데, 녹이 생긴 부분에 선크림을 듬뿍 발라준 뒤 20~30분 방치하기만 하면 끝이다.
그 다음 헝겊이나 타월 등으로 문질러주면 녹이 지워지는데, 유통기한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선크림을 재활용하기에도 좋은 방법이다.
4. 케첩

케첩의 주 재료인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산성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산성 성분으로 녹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방법은 선크림과 마찬가지로 녹슨 부분에 발라주고 방치한 뒤 닦아주면 녹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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