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하자마자 ‘완판 행진’”… 바다와 숲 속을 동시에 누리는 비밀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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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자연휴양림,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주목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전경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전경 / 사진= 숲나들e 누리집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위치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지난 1일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힐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식덕적도 자연휴양림은 덕적면 진리 일원에 약 12만 3,718㎡ 규모로 조성되었다. 밧지름 해변의 청량한 바다와 비조봉의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이곳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다. 특히 소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으로 둘러싸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옹진군 비조봉에서 본 오션뷰
옹진군 비조봉에서 본 오션뷰 / 사진= 숲나들e 누리집

덕적도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다. 휴양림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덕적도의 다양한 등산 코스를 이용하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 시설덕적도 자연휴양림에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산림휴양관 숙박시설 4개실 ▲숲속의 집 5개실 ▲데크 야영장 6개소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는 특히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외부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외부 / 사진= 숲나들e 누리집

숙박 시설은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특히 숲속의 집은 소규모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옵션으로, 나무 향이 가득한 내부에서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영장을 이용하는 캠핑족들은 자연 속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특별한 밤을 보낼 수도 있다.

자연 속 힐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덕적도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흡수할 수 있고, 곳곳에 조성된 휴식 공간에서 고요한 숲의 소리를 들으며 재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야영장 이용객들은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 사진= 숲나들e 누리집

이곳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 야간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자연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높은 인기, 예약은 ‘숲나들e’에서 서둘러야덕적도 자연휴양림은 개장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으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미 일정을 확정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미리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시설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시설 / 사진= 숲나들e 누리집

또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성수기에는 빠른 예약 마감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말이나 연휴 기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옹진군의 첫 자연휴양림인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다면, 서둘러 예약을 진행해보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옹진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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