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맛집 봉성리 새별식당

작년 11월 말에 언니랑 함께 다녀온 제주도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에요.

오랜만에 좀 더 시간을 내 2박 3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쉬엄쉬엄 쉬어가며…

아마 이날은 2일째 되는 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찾아갔었던 음식점인듯해요.

제주 지인에게 소개를 받고 찾아갔었다는…

제가 순대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지인이라 언니랑 제가 있던 제주 애월시 봉성리에 있는 맛집으로

가르쳐 주더라는…

오전에 여유롭게 걷기(?) 운동을 좀 하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1시쯤에 방문을 했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서 살짝 돼지 냄새가 나는듯해 살짝 망설였었지만 지인이 추천한 집이라

그냥 들어갔었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점심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없을 거라고 했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왼쪽에는 이미 3팀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관광객이 아닌 주민분이셨고요.

식사를 하러 오신듯

언니랑 제가 자리를 잡고 한 6분쯤 식사를 마치고 나가셨어요.

제주 애월시 봉성리 맛집 새별식당 차림표에요.

처음 차림표를 보고 저랑 언니는

“종류가 너무 다양한데?”

라며 살짝 의심을 했었어요.

차림표 속 음식들의 공통점이 없었던지라…

언니는 소머리국수 / 저는 순대국으로 주문을 했었고

테이블 위에 먼저 반찬들이 세팅되었어요.

반찬은 먹고 셀프 코너에서 다시 가져오면 돼요.

새별식당은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을 하시는듯해요.

어쩜, 저희가 방문했을 때 직원이 없었을 수도 있고…

사장님, 무지 친절하세요.

제가 주문한 순대국이 먼저 나왔는데 순대국이랑 함께 나온 밥이 어찌나 많던지~

저는 밥은 다시 뚜껑을 닫고 사장님께 드렸어요.

“밥을 말아먹어요~ 그래야 든든하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제가 신기하신지 걱정하시며

다른 거라도 더 먹으라며

순대국에 순대도 더 넣어주셨다는…

진한 국물에 순대가 무지 맛있었어요.

찹쌀 가득 들어간 순대로 제 입맛에는 좋더라고요.

처음 들어서면서 났었던 냄새는 어디로 가고 맛있는 순대국만 보이더라는…

고기 머리 국수도 무지 맛있었대요~

언니가 만족 + 만족~

순대국의 순대가 맛있어서 순대모듬도 작은 걸로 하나 추가했어요.

요게 순대모듬이에요.

작은 걸로 주문했는데 제법 양이 많아요.

제가 순대를 좋아해서 순대 맛집이 있으면 찾아가서 먹곤 하는데

요기 제주 애월읍 봉성리 새별식당 순대도 다시 한번 찾아가 먹고 싶은 순대였어요.

순대를 먹으면서 내장은 필수라며~

맛있게 먹었어요.

찹쌀순대로 정말 찹쌀이 가득~

배 빵빵하게 맛있게 먹고

담에 또 방문할 제주 음식점으로 메모해뒀어요.

올해는 조금 긴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요 새별식당도 다시 갈 예정이에요.

곧 12월로 들어서는 날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2박 3일 제주여행 내내 이상고온으로 하늘도 겨울 하늘이 아닌 가을 하늘이었다는…

새별식당 앞 이쁜 의자에도 앉아보고

사진도 한 컷~!

새별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녹근로 33 나동 1층

제주 제주시 애월읍 녹근로 33 나동 1층

☎ 070-8648-3821

★★★★★

#제주맛집 #새별식당 #제주애월맛집 #봉성리 #제주여행

#애월맛집 #애월한식 #내돈내산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