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한라산(1,947.269m)은 제주도의 중심에 자리한 남한 최고봉으로,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등산 코스를 자랑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라산 등산은 성판악, 관음사, 영실, 어리목, 돈내코 코스로 나뉘며, 각 코스는 난이도와 소요 시간이 다르다. 성판악 코스는 거리(왕복 약 19.2km)가 길지만 경사가 완만해 많은 이들이 이용한다.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체력 소모가 크지만,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도전적인 등산객들에게 적합하다.
영실 코스는 상대적으로 짧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병풍바위와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어리목 코스는 무난한 난이도를 갖춰 초보자에게 추천되며, 돈내코 코스는 비교적 탐방객이 적어 조용한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는 성판악 및 관음사 코스는 사전 탐방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하루 탐방 인원이 제한된다. 입산 시간은 계절별로 다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입산이 통제되므로 방문 전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라산은 4월부터 11월까지 비교적 등반하기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봄에는 철쭉이 만개하여 분홍빛으로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루지만, 기온이 낮고 눈이 쌓이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등반 시에는 등산화, 방수 및 방한 의류, 모자, 장갑, 충분한 수분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라산 국립공원은 일회용 도시락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 재사용 용기에 담긴 음식만 허용된다.
한라산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명산으로,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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