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어렵게 하지 마세요…이 방법은 닭한마리 만들기 1등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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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봄이 다가오면서 따스한 햇볕 아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겨울의 무거운 기운을 털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새 계절을 맞이하려면 든든한 보양식이 한 끗 차이를 만든다.

최근 편스토랑에서 주목받는 닭한마리는 깊은 육수와 부드러운 닭고기, 쫄깃한 떡이 조화를 이루며 집에서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닭한마리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주방에서 냄비를 꺼내 불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지도 모른다.

요리 초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면서도,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함이 봄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상상해보자, 창밖으로 스며드는 봄바람과 함께 닭한마리 한 냄비를 가족과 나누며 건강까지 챙기는 모습을.

닭한마리 요리 재료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 육수를 위해 볶음탕용 절단닭 1kg을 준비하면 충분하다. 여기에 물 1.5L와 마늘 한 줌, 양파 반 개, 뿌리째 손질한 대파 3대, 그리고 통후추 1테이블스푼을 더해 깊은 맛을 낸다.

이제 본격적인 닭한마리 재료로 밀떡 한 줌과 감자 3알, 대파 2대, 마늘 한 줌, 소금 반 테이블스푼, 그리고 쪽파 한 줌까지 챙기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도 되고, 마트에서 한 번에 사 와도 금방 완성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조합이다.

닭한마리 만드는 법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먼저 밀떡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려 부드럽게 준비한다. 그동안 닭한마리에 들어갈 대파 2대는 4cm 길이로 썰고, 감자 3알은 1cm 두께로 얇게 썰어 둔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절단닭 1kg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며 특히 내장이 붙어 있을지도 모를 부분을 꼼꼼히 문질러 닦는다. 냄비에 씻은 닭과 물 1.5L를 채운 뒤 대파 3대, 양파 반 개, 마늘 한 줌, 통후추 1테이블스푼을 모두 넣고 뚜껑을 덮는다. 중불에서 30분간 끓이며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면 맑고 깊은 국물이 완성된다.

육수가 우러난 뒤에는 채소를 건져내고 썰어둔 감자와 마늘 한 줌을 넣어 10분 더 끓여준다. 이어서 불린 밀떡과 대파를 추가하고 10분간 끓인 다음 소금 반 테이블스푼으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으로 길게 썬 쪽파를 얹어 살짝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담백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닭한마리가 완성된다. 냄비째 식탁에 올려놓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배고픔이 몰려온다.

1. 재료 준비

– 밀떡: 미지근한 물에 30분 불리기

– 대파: 4cm 길이로 자르기 (2대)

– 감자: 1cm 두께로 납작하게 자르기 (3개)

2. 닭 육수 만들기

– 절단닭 씻기 (내장 제거)

– 냄비에 닭, 물 1.5L, 대파(뿌리까지 3대), 양파 1/2개, 마늘 한 줌, 통후추 1T 넣고 30분 끓이기

– 끓으면서 나온 거품 중간중간 걷어내기

3. 닭한마리 만들기

– 육수에서 채소 건지고, 감자와 마늘 한 줌 넣고 10분 더 끓이기

– 불린 밀떡과 대파 넣고 10분 더 끓인 뒤 소금 1/2T로 간 맞추기 (취향에 맞게 소금 조절)

– 쪽파 올리고 익을 정도로 끓이면 완성, 쪽파에 닭고기를 싸 먹으면 더 맛있다.

오늘의 레시피 팁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닭한마리 레시피 만들기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육수를 만들 때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을 조금만 신경 쓰면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진다. 소금은 반 테이블스푼을 기준으로 넣되, 입맛에 따라 살짝 더하거나 덜어도 괜찮다. 그리고 쪽파는 그냥 얹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닭고기를 싸서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쫄깃한 닭고기와 아삭한 쪽파의 조합이 의외로 중독성 있는 맛을 만들어낸다. 감자를 자를 때 너무 얇지 않게 1cm 두께로 써는 것도 포인트인데, 그렇게 하면 국물에 감자가 적당히 스며들면서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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