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봄꽃 축제’ 4월 18일~27일 열흘간 열린다..차별화 및 관광객 유입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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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화순군이 ‘화순 봄꽃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의 차별화된 고유 프로그램과 관광객 유입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군은 지난 17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축제의 차별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기본 계획이 발표됐다. 

화순군은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17일 열고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화순군
화순군은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17일 열고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화순군

우선 ‘화순 봄꽃 축제’는 ‘낮에는 꽃강길에서 봄꽃을 구경하고 밤에는 남산공원에서 야간 경관, 공연, 체험, 판매 등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8일~ 27일 10일간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는 축제의 차별성과 관광객 편의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화순만의 이야기가 담긴 축제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닌, 화순의 정체성을 반영한 테마와 스토리를 접목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형물 주변에 휴게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감각적인 슬로건 개발 및 야간 경관 연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동 편의성 문제도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꽃강길(2km) 구간에 먹거리 부스를 배치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셔틀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였다.

지역 주민과 협력 강화도 중요한 이슈로 다뤄져 판매 부스 운영자에 대한 컨설팅 제공으로 상품의 질을 높이고, 축제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 향상 방안 강구가 강조됐다.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유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관광객들이 축제를 방문한 후, 의미 있는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는 것.

조재윤 화순군 축제추진위원장은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닌 화순의 매력을 담은 스토리가 있는 행사로 발전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빈틈없는 운영 계획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축제 준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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