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봄이 왔나 ‘봄’…제 24회 광양매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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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김지호
광양 매화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김지호

전라남도 광양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198,000㎡ 규모의 매화군락지에서 펼쳐진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광양매화축제는 올해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율산 김오천옹 추모행사,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매화랑 2박 3일’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단, 입장료 전액은 축제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K-문화의 원조인 4군자 테마관 운영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화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포스터 / 사진=광양매화축제위원회
제24회 광양매화축제 포스터 / 사진=광양매화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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