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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소노벨 변산은 서해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리조트다.
이곳에 머문다면 주변의 다양한 부안 여행지를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안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채석강은 소노벨 변산에서 가까운 대표적인 명소로, 해식 절벽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보이는 바위 절벽과 바다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썰물 때 방문하면 기암괴석이 드러나 더욱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의 격포항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함께 방문하면 좋다.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내소사라는 고즈넉한 사찰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경내의 전나무 숲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힐링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국립공원 내 직소폭포와 월명암 등도 가볼 만한 명소다.
부안의 이색적인 체험 여행지를 찾는다면 부안 영상테마파크가 있다. 이곳은 다양한 사극과 영화 촬영지로 활용된 곳으로, 전통 한옥과 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
부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곰소염전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소금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하얀 소금밭과 붉게 물든 노을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인근의 곰소항에서는 젓갈 시장이 열려 있어 특산물을 구입하거나 다양한 젓갈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소노벨 변산은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숙소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부안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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