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여행지다. 다양한 지형과 생태계를 가진 이곳에서는 각 지역마다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남섬에 위치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빙하가 만들어낸 협곡과 폭포가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특히 밀포드 사운드는 깊은 피오르드와 주변의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크루즈 투어를 통해 물 위에서 이 경이로운 자연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북섬의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활화산과 에메랄드빛 호수, 알파인 초원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의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세계 최고의 당일 하이킹 코스로 손꼽히며, 에메랄드 호수와 분화구 등 다양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
트랜즈알파인 기차 여행은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레이마우스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약 5시간 동안 서던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정 중에는 캔터베리 평원, 와이마카리리 강,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의 절경이 펼쳐져 창밖으로 스쳐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은 북섬에 위치한 신비로운 명소로, 동굴 천장을 수놓은 수많은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광경을 보트 투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뉴질랜드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자 한다면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이들 코스는 뉴질랜드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담아낸 11개의 다일 트레킹 코스로, 비교적 쉽게 완주할 수 있지만 사전 예약과 적절한 장비 준비 등 꼼꼼한 계획이 필요하다.
뉴질랜드는 이처럼 다채로운 자연의 매력을 가진 나라로, 각 지역마다 독특한 풍경과 체험을 제공한다.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뉴질랜드의 이들 명소를 방문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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