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은 한약재와 신선한 농산물로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함께 방문하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경동시장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청년몰 ‘서울훼미리’를 방문해보자. 젊은 상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 있는 이곳은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특히, 이곳의 요리들은 전국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전통시장 안에서도 트렌디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이색적인 야경과 함께 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경동시장 루프탑 야시장 ‘경동1960’이 제격이다.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위치한 이 야시장은 푸드트럭과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전통시장 주차장 위에서 운영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저녁이 되면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조명과 함께 특별한 시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하다.
경동시장 근처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추천한다. LG전자의 옛 이름인 금성전자의 가전제품들을 전시한 공간으로, 세월이 흐른 가전제품부터 최신 제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다.
경동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다. 청년몰에서 트렌디한 음식을 즐기고, 루프탑 야시장에서 도심 속 야경을 감상한 뒤, 금성전파사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동시장에서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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