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왔던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바로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설렘 가득한 여행길, 예상치 못한 물품 때문에 공항에서 곤란을 겪는다면 너무나 속상할 것 같은데요.
해외여행을 떠날 때, 기대감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국제선 비행기에서는 무엇을 반입할 수 있는지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죠.
2025년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가이드에서는 최신 규정을 바탕으로 꼭 알아야 할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정리했습니다. 멀리 떠나는 일인만큼, 보다 꼼꼼한 여행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국제선 기내 반입금지 물품, 왜 중요할까?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기내 반입금지 물품 목록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물건을 공항에 들고 가면, 보안 검색대에서 소지품이 적발돼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물품은 단순히 제한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내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2025년에는 어떤 물품들이 기내 반입이 금지되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액체(젤)류 및 스프레이류
◈액체류
→남아있는 용량과는 무관하게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로 1인당 1L의 비닐 지퍼백 한 개에 한해 반입이 가능한데요. 스프레이, 세면용품, 의약품은 물론 김치나 고추장, 된장 등 젤 형태의 음식물류도 이에 포함됩니다.
내용물의 잔여량과는 별도로 ‘용기’가 100ml를 초과하면 기내 반입 불가 물품으로, 위탁수하물로 부치셔야 합니다.
ex)
100ml 용기에 담긴 수분크림-가능
150ml 용기에 조금 남은 수분크림-불가능
※단, 출국 수속 후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용량과 관계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전용 봉투에 담겨 있고, 봉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봉투를 개봉하면, 해당 물품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물, 우유, 주스, 이유식 등은 100ml를 초과해서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단, 비행 여정에 필요한 만큼의 분량만 허용되며, 보안 검색 시 미개봉 또는 밀봉 상태로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이러한 예외 사항은 유아를 동반한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스프레이류
국제선 항공기 탑승 시 스프레이류는 가연성 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반입에 제약이 많습니다. 기내에는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투명 지퍼백에 넣은 스프레이만 반입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는 용기당 500ml 이하, 1인당 총 2L까지 허용됩니다.
헤어스프레이, 데오도란트 등 인체용 스프레이는 예외적으로 허용되나, 인화성 살충제나 호신용 스프레이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항공사 및 국가별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최신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제한 물품
◈국제선 기내 반입 불가능 물품
국제선 항공기 탑승 시 반입이 제한되는 주요 물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규정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출국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뾰족한 물품
칼, 가위, 커터, 드라이버, 드릴 등 날카로운 물체들은 국제선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위 물건들은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으며, 필요한 경우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대부분의 뾰족한 물품은 기내반입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날 길이 6cm 이하 가위는 가능)
[2] 맥가이버 칼 & 무기류 장난감
실제 총기와 유사한 장난감이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맥가이버칼 또한 해당되는데요. 발사 기능이 없는 장난감 총이라면 객실 반입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지만, 되도록 안가져가는 것이 더 현명하겠죠?
[3] 스포츠 용품
야구 배트, 골프 클럽, 스키 폴 등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스포츠 장비 또한 기내 반입이 금지되며,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4] 전자기기
160Wh(43,200mAh) 이상 용량의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기기는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전동휠과 같은 소형 이동기기도 반입할 수 없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조배터리를 챙겨갈 시,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덮거나 보호용 파우치에 넣어야 하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하는 행위도 금지입니다.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충분하게 충전을 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5] 발열음식 & 폭발(발화성)물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간편한 발열 음식류는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 반입 모두 불가능합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챙겨가는 분들은 아쉽지만, 현지에서 도시락을 구매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화약이나 폭탄, 불꽃놀이 용품 등은 당연히 제한됩니다.
◈국제선 기내 반입 가능 물품
[1] 무기로 사용되지 않는 것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 감자칼이나 날 길이 6CM 이하의 가위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면도기, 손톱깎이, 라이터(1인 1개) 또한 가능 하니 참고하세요.
[2] 전자담배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폭발 위험 가능성 때문에 위탁 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습니다. 다만, 홍콩이나 대만, 방콕 항공편에서는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및 위탁이 금지됩니다.
[3] 헤어드라이기 & 고데기
고데기나 헤어드라이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도 부칠 수 있는데요. 일부 항공편은 배터리가 분리가 불가능한 무선 제품은 기내·위탁이 불가능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핫팩
유독 날씨가 추운 해외여행지로 가는 분들은 가루형 핫팩을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과 위탁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합니다.
[5] 의약품
기내 탑승 중 필요한 만큼 반입 가능한데요. 액체, 일약, 캡슐 등 모든 형태의 의약품 반입 가능하며 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진단서 소지를 권장합니다.
또한, 술의 경우 도수 24~70% 이하인 물품은 1인당 5리터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70%를 초과한다면 기내 반입 및 위탁 모두 불가능합니다.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 꿀팁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 규정 확인
항공사마다, 또는 출발 국가/도착 국가의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애매한 물품은 미리 문의하기
기내 반입 가능 여부가 불확실한 물품이 있다면, 출발 전에 항공사나 공항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짐을 다시 정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탁수하물 활용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은 가능한 한 위탁 수하물로 보내세요. 단, 귀중품이나 파손되기 쉬운 물건, 전자기기(보조 배터리 제외) 등은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검색 대비
보안 검색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액체류는 미리 투명 비닐봉투에 넣어두고, 전자기기는 꺼내기 쉬운 곳에 보관하는 등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공항공사·항공보안365 이용하기
카카오톡에서 ‘한국공항공사’ 채널을 추가하여 국제선 기내반입 금지 물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항공보안365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으니, 해외 여행 전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국제선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가이드에 제시된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하여 공항에서 불필요한 불편이나 지연 없이 즐거운 해외 여행을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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