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정안전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최고 등급…데이터 개방·공유 분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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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시청 전경
구양시청 전경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하므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평가에서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도출,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및 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이행률,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등 데이터 공유 분야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시는 CCTV 최적 설치 위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도시의 안전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문객 동선 및 소비 패턴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확대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정 전반에 데이터기반 행정이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고도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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