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울산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KTX 경부고속철도의 주요 역으로, 2010년 11월 1일 개통 이후 지역의 중요한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부역명은 ‘통도사’로, 인근의 대표적인 사찰에서 유래했다.
울산역은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역사로, 울산의 옛 별칭인 ‘학성(鶴城)’에서 착안하여 학이 날개를 펼친 형태로 설계되었다. 넓고 개방적인 실내 구조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KTX 및 SRT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울산역은 경부고속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서울역까지는 KTX 기준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53,500원(일반실 기준)이다. 부산역까지는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
역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물품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짐을 보관하기 용이하며, ATM도 운영 중이다. 또한 던킨도너츠, 본우리반상, 이디야커피 등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입점해 있어 대기 시간 동안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울산역과 울산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 노선도 운행되고 있다. 5001번부터 5005번까지 총 5개 노선이 운영되며, 양산으로 가는 3000번 버스도 있다. 이 외에도 택시와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이동이 편리하다.
울산역은 개통 이후 울산 지역의 철도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 관문이 되고 있다. 다양한 교통수단과 편의시설을 갖춘 울산역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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