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땅끝탑까지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 무장애 걷기길 ‘땅끝 꿈길랜드’를 새롭게 개통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에 걸친 공사를 거쳐 완공된 이 산책로는 노약자와 장애인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땅끝마을과 땅끝탑을 연결하는 구간은 오랜 세월이 지나 시설이 낡았고, 일부 구간은 계단이나 경사로로 되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땅끝 꿈길랜드는 땅끝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시작해 땅끝탑까지 이어지는 350여 미터의 산책로로, 보행이 용이하도록 정비되었으며, 도중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포토존,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퍼걸러도 설치됐다.
또한, 땅끝스카이워크가 위치한 지점부터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450미터 길이의 데크길이 땅끝탑까지 이어져, 방문객들은 해양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꿈길랜드의 모든 구간은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 대전 여행 시 꼭 들린다는 성심당, 성심당 빵 추천 5
- “롤러코스터타이쿤 속으로~” 동심 한 가득, 전국 테마파크 추천
- 현지인이 ‘강추’하는 1월 경남 숨은 명소
- “연인 이색 데이트로 제격” 산뜻한 향기 솔솔 풍기는 전국 수목원 추천
- 동남아 배낭여행 루트 추천 : 꼭 가봐야 할 동남아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