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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대신 가볼 만한 숨은 서울 골목길 탐방

삼청동거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삼청동거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서울은 다양한 매력을 품은 도시지만, 때로는 인기 명소의 인파에 지칠 때가 있죠. 특히 북촌 한옥마을처럼 유명한 장소는 사진을 찍거나 풍경을 감상하기도 쉽지 않을 만큼 붐비곤 합니다.

하지만 서울 곳곳에는 현지인들만 아는, 북촌 못지않게 아름답고 고즈넉한 서울 골목길이 숨어있답니다. 이번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숨은 서울 골목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걷는 내내 여유와 설렘을 느껴보세요.

삼청동거리

삼청동거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삼청동거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삼청동 거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장소로, 북촌 한옥마을과 경복궁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한옥과 세련된 카페, 갤러리, 공방, 맛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울의 옛 모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이 거리의 가장 큰 매력은 한옥 건물들 사이로 자리한 감각적인 상점과 갤러리들이라고할 수 있죠.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개성 있는 카페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달콤한 디저트 시간을 갖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직접 만든 수제 제품을 판매하는 공방도 많아 특별한 기념품을 찾기에도 제격입니다.

익선동 한옥거리

익선동 한옥거리1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익선동 한옥거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익선동 한옥거리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1920년대에 조성된 이곳은 원래 서민 주거 지역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MZ한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죠. 좁은 골목과 낮은 지붕의 한옥들이 이어져 있어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 고유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모던함을 더한 카페, 레스토랑, 맛집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탐방하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은은한 조명이 한옥과 어우러져 인스타 사진 찍기 매우 좋으니, 석양이 지고난 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 습니다.

서촌마을

서촌마을 골목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영관
서촌마을 골목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영관

서촌마을은 경복궁 서쪽에 자리해 서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조선 시대에는 왕실과 가까운 지역으로, 문인과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곳이기도 합니다. 윤동주 문학관이나 박노수 미술관 같은 곳에서 서촌의 예술적 깊이를 엿볼 수 있죠.

또한, 서촌마을은 북촌 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한적하고 소박한 분위기로,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특징인데요. 골목 곳곳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서울 맛집이 많아 산책하는 동안 술술 풍기는 고소한 냄새 또한 서촌마을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서촌마을은 화려함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천천히 걸으며 이곳만의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라요.

인사동거리

한국의 전통  탈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한국의 전통 탈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인사동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거리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한데요. 한국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점과 갤러리, 전통 찻집,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전통 공예품과 골동품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한글로 이름을 새긴 도장 만들기, 전통 한지 공예 체험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동 중심의 쌈지길 건물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상품을 만날 수 있어요.

인사동 거리는 주말에 보행자 전용 거리로 운영되며, 거리 공연과 노점상들이 어우러져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북촌 한옥마을만큼 유명한 서울 골목길인 인사동거리에서 한국적인 정취와 트렌디한 문화를 함께 즐겨보세요.

인사동 쌈지길 / 사진=서울아카이브
인사동 쌈지길 / 사진=서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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