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만난 타이베이101…겨울 여행객 홀린 ‘이곳’

2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월 12일까지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SOUL LANTERN: 서울, 빛을 놀이하다‘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에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가 2017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올해는 버블 밀크티를 들고 있는 대만관광청 마스코트‘오숑’과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을 주제로 빛 조형물을 전시했다.

겨울철 대만은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하다. 타이베이101 새해맞이 불꽃축제는 화려한 빛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국제적으로도 대만의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연말연시 행사 중 하나다.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타오위안시에서 2025대만등불축제가 개최된다. 300점이 넘는 조형물로 서울빛초롱축제의 감동을 이어간다.

서울빛초롱축제 / 사진=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

겨울 대만의 또 다른 즐거움은 온천이다. 100곳이 넘는 온천 발원지를 품고 있다. 타이베이 인근의 베이터우, 양명산, 우라이, 진산만리, 이란 자오시부터 중남부와 동부 지역까지 온천이 자리한다. 추운 겨울철 대만에서 온천과 미식을 즐기는 것도 힐링 방법이다.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78만167명의 한국 관광객이 대만을 찾았다. 대만관광청은 서울빛초롱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인에게 대만 축제와 관광지를 알리고 더 많은 여행객들이 겨울 대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



권효정 여행+ 기자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