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부 전문 여행사 ‘가이드맨’으로부터 여행 상품을 무상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동남아 여행 일정은 3박 5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비행 편과 현지 여행 일정을 고려했을 때 가장 편하고 합리적이며 가성비 높은 일정을 짤 수 있기 때문일 텐데요. 최근 다녀온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3박 5일 일정을 소개합니다.
◎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
3박 5일간의 필리핀 세부 여행 일정은 동남아시아 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 발전시켜 온 필리핀 세부 전문 여행사 세부가이드맨을 통해 계획했으며 시간이 여유롭다면 조율을 통해 입맛에 짝짝 맞아떨어지는 세부 자유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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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세부 가이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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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번호: 164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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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점번호: 070-435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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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가이드맨 카페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
카페를 살펴보면 활성화 정도 커뮤니케이션의 즉시성 등에서 신뢰할 수 있음이 보인다.
아래는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참고 일정표.
여행 스타일에 따라 퍼즐처럼 빼내고 맞추고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음은 물론, 여유롭게 지내는 것이 목표라면 일정의 많은 부분을 빼내고 쉼과 휴식 또는 산책 등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세부가이드맨은 데이투어 1일만 예약해도 항공&숙박 무료 예약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여행 계획을 짤 때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시작 날 –
인천공항을 출발해 졸다 자다 보니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 도착. 심사를 마치고 나가니 세부가이드맨 직원이 반긴다. 세부가이드맨은 여행업 진행을 오래 한 곳이라 일부 현지 여행사이고 현지 영업 허가증은 물론 한국에도 관광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 매우 안전하다 하겠다.
종종 발생되는 무허가 불법 업체의 불친절한 데이투어 진행이나 돈만 받아 챙기고 사라져 버리는 먹튀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잠깐 인사 후 곧바로 전용차량에 캐리어를 싣고 이동.
캐리어는 직원이 알아서 실어주니 시작부터 좋은 기분으로 달리고 달려 리조트 도착.
공항 도착 후 리조트까지 이동 영상 55초.
늦은 시간이기에 체크인하자마자 곧바로 객실로 들어와 취침에 들어간다.
다음 날 아침,
객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그림 같다.
동남아시아의 날씨가 청명한 하늘을 보기 수월치 않다던데 첫날부터 파격적으로 파란 하늘.
운이 좋은 건가?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의 첫날 아침은 조금 여유롭다. 밤 비행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피곤함이 남아있음은 당연지사. 너무 급하게 다니면 여행 일정 내내 즐겁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체력 및 피로도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고 리조트 산책 후 전용차량이 픽업을 위해 방문하는 12시 30분까지 쉼을 갖는다.
◎ 1일차 여행 –
일정을 짜 두었지만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계획에는 항상 여유로움이 있다.
패키지여행처럼 타고 내리고 정해진 시간만큼만 돌아보고 다시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마치 훈련이나 교육을 받는 것과 같은 강제성이 없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계획이 있으니 계획대로 해야 하겠지만 일정을 바꾸거나 마음에 들어 더 있고 싶으면 더 있어도 되고 가보니 마음에 안 들면 빨리 가버려도 되는 것이 자유여행의 매력이지 않을까?
본격적인 여행의 첫 일정은 졸리비.
필리핀 여행을 하며 한 번쯤은 가봐야 한다고 하는 졸리비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졸리비가 한국에서 유명하고 또 세계인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음식 대부분이 가성비 높으면서도 맛이 좋다는 점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찾은 곳은 펀 다이빙 장소.
스킨스쿠버다이빙 (skin-scuba diving)이라 부르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거나 완벽한 취미생활을 위한 것이 아닌 재미를 위해 체험하는 다이빙이기에 보통은 펀 다이빙이라 부른다.
편 다이빙은 방문하기 전 다른 곳에서 스킨스쿠버다이빙 (skin-scuba diving)을 경험했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라 하더라도 바다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가이드의 지시를 따르고 버디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그전에 풀장에서 장비 착용 및 사용 그리고 호흡 연습을 충분히 한 뒤에 바다로 들어가게 된다.
우리 말로 하자면 수중 다이빙이라고도 부르는 스킨스쿠버다이빙 (skin-scuba diving)을 즐기기 위해서는 슈트를 착용하고 수경, 핀(오리발), 스노클, 산소통 등의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데 적당한 부력으로 물속을 유영하듯 다니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펀 다이빙에서는 그러한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아래 사진처럼 가이드가 체험자를 붙잡고 수중을 다니게 되므로 체험자는 안내되는 대로 편안하게 물속 호흡에만 집중하면 된다.
물속에 들어가 일행들과 사진도 찍고 물고기에게 밥을 주기도 하며 긴 시간은 아니지만 물속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나올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라 하겠다.
풀장 연습에서부터 수중 모습까지의 영상 50초.
편안한 체험이긴 했지만 낯선 펀 다이빙이기에 긴장됨을 피할 수는 없다.
원래 대형 쇼핑몰에 들러야 할 시간이지만 계획을 바꿔 전신 마사지를 먼저 받으러 왔다.
피로는 즉시 즉시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졸리비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 먹거리.
할로망고에서 망고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잠시 짬을 내어 할로망고에 들렀다.
계획에 없던 할로망고를 들러 저녁 식사 장소.
누구나 한 번쯤은 찾아온다는 유명한 식당이다.
촉박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가 없었는데 그건 할로망고를 들어오느라 시간을 썼기 때문이고 바로 다음이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객이든 패키지여행객이든 한 번쯤은 구경해야 할 공연 어메이징 쇼 공연장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원하는 때 공연 관람이 가능한 편이다.
어메이징 쇼 공연장 도착.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인형처럼 생긴 낭자가 포즈를 취해주며 스몰 하트를 날려주니 심쿵.
하지만 이분들은 모두 트랜스젠더라고 한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곧바로 시작되는 공연.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우렁차다.
필리핀 여행을 하며 아직 어메이징 쇼를 관람하지 못하셨다면 필히 관람해 보시라 권한다.
이어 도착한 곳은 메트로 슈퍼마켓.
기념품을 사려고 온 게 아니라 숙소에 들어가 가볍게 마실 맥주와 안주를 사고 더불어 마트 분위기를 보려고.
◎ 2일차 여행 –
오늘의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은 미리 예약한 호핑 데이투어이므로 하루 종일 물놀이에 집중하는 날이다.
리조트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잠시 여유를 가지며 커피 한 잔을 즐긴다.
그리고 물속에 들어갈 옷을 입고 갈아입을 옷 한 벌을 물에 젖지 않도록 비닐가방에 넣어 픽업 장소로 간다.
조금 일찍 미리 약속된 리조트 픽업 장소로 나가 전용차량을 타고 호핑투어 업체로 이동한다.
별도로 준비할 일이 없기에 곧바로 콘티키 선착장으로 가 대기하고 있는 방카에 올라탄다.
아래는 데이투어 호핑 일정표.
호핑투어 방카에 오르면 환영인사와 함께 경쾌한 음악이 흘러 살짝 긴장되는 마음을 풀어준다.
그리고 호핑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에 필리핀 과자, 열대과일, 음료, 맥주 등을 마시며 흥겨운 분위기에 편승.
호핑은 구명조끼 + 숏핀 + 스노클 + 수경의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바닷속을 구경하는 것으로 수중 다이빙이 물 속에 몸을 완전히 담그고 이동하는 것이라면 호핑은 몸의 반이 물 밖에 나가 있으면서 물속을 구경하는 것이다.
수영과 프리다이빙에 자신이 있는 분들이라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즐기기도 한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파티 분위기는 싫지만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건 기분 좋고 이벤트가 열려 누군가를 축하해 주는 건 더없이 즐겁고 좋다. 그렇게 첫 번째 호핑을 마치고 나올 즈음이면 모두가 친해진 느낌.
호핑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즐기는 피싱 체험.
뭐 잡히겠냐 싶지만 의외로 잘 잡힌다.
이어지는 시간은 올랑고 섬에서의 점심 식사.
일반적으로는 흔들리는 배에서 도시락으로 먹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세부가이드맨 호핑투어는 올랑고 섬이란 곳에 올라 다양하게 차려진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럭셔리 투어였다. 게다가 올랑고 섬 투어링은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으로 준비된 한국식 라면도 좋았고 식사 후의 올랑고 섬 투어는 더더욱 좋았던 추억.
식사를 마치고 두 번째 호핑투어 시작. 세부가이드맨의 호핑투어는 이동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호핑투어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나와 내 가족 또는 나의 동료들만 즐기는 단독 투어와 다른 팀과 함께 하기에 더욱 저렴한 조인 호핑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오전 오후 호핑투어를 마치고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한 숙소에서 샤워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식사.
뷔페로 차려지는 저녁 식사.
기본 세 접시는 먹어줘야지 ^^;
◎ 3일차 여행 –
여행 3일차는 많이 바쁘다. 여유롭게 계획을 세워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더 많은 곳을 둘러보자 작심하였기에 세부가이드맨의 시티투어(시티팩)를 신청한 상태다. 우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짐 정리를 해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많이 촬영하는 문들이라면 의상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쿠니는 자신이 아닌 풍경이나 여타의 피사체에 집중하는 편이므로 정리를 해야 할 짐이 많지 않다. 후딱 끝내고 잠시의 짬을 내 리조트 구경.
굳이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크고 좋은 수영장.
안전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은 무조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만 한다.
SUP이나 수상 물놀이 시설에서 뛰어노는 즐거움이 있기에 어린이 또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이라면 3박 5일 중 하루쯤은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하루쯤 호캉스를 즐기게 된다면 음료와 먹거리를 들고 와 이런 곳에서 쉬어도 좋을 듯.
그리고 제공되는 쿠폰으로 자전거를 빌려 리조트를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다.
바닷물에 직접 뛰어들고 싶다면 솔레아 리조트 앞 해변가로 가도 좋겠다.
3일차 리조트 픽업 시간은 12시.
리조트 체크아웃 후 전용차량에 짐을 옮겨싣고 시작되는 3일차 첫 번째 방문지는 점심 식사 장소.
세부 카디날은 본래 일정에 없는 곳인데 누군가 이곳의 빵이 맛있다고 들러가자 해 갑작스레 방문한 곳.
실제로 먹어본 빵의 맛은?
엄청 좋다.
유명해진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단 생각.
점심 식사 후 대형 쇼핑몰인 아얄라 몰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해 산 페드로 요새 방문.
이렇게 나와 동료의 의견에 따라 마음대로 일정 변경이 가능한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의 매력.
산 페드로 요새는 필리핀 세부 시티투어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TOP3 중 하나다.
세부 막탄 섬 항구 바로 옆에 지어진 산 페드로 요새는 최초 흙과 나무로 1565년 지어졌다가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현재의 석성으로 고쳐 지어져 현재에 이른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마젤란 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이다.
마젤란의 십자가(Magellan’s Cross)는 건축물이 아니라 마젤란이 이곳을 방문해 가톨릭을 전파했음을 알리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헌 상에서 명확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구전으로 전해진 것이며 산토니뇨 성당은(Basilica Minore del Santo Nino de Cebu)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500여 년이나 된 성당이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한 뒤 추장인 라자 후마본의 아내를 설득하여 가톨릭 세례를 받게 했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아기 예수상을 바쳤다고 한다.
마젤란 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 관람을 마치고 찾아온 곳은 도교사원(ebu Taoist Temple)으로 중국 사원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철학자인 노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사원이라 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자들과 관광객들에 의해 매우 혼잡해지는 곳이다.
지금도 이렇게 예쁜데 야간에는 색색의 불빛이 예쁘다고 하나 오늘 처음 방문인지라 야경은 어떠한지 모르겠다.
시라오 플라워 가든(Sirao Pictoral Garden)은 보통 짧게 시라오 가든이라 부른다.
이곳은 여러 조형물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흔히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장소다.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 시라오 가든 전역에 퍼져 있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혼자가 아닌 둘 이상 방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이제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의 끝자락.
기념품을 사야 할 시간이다.
기념품을 사기 위해 방문한 아얄라 몰(Ayala Center Cebu)은 세부의 대표 쇼핑몰.
없는 것 빼고 실속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매우 좋은 곳.
쇼핑을 마친 뒤 방문한 곳은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고 평가받는 야경 명소.
뒤이어 방문한 곳은 레아 신전(Temple of Leah).
이곳은 필리핀 사업가가 아내 레아에게 바친 그리스식 건축물을 말한다. 주야간 모두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며 예쁜 사진 촬영 장소로 알려져 세부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마지막 저녁식사는 한식으로 든든하게.
이어 바로 옆의 엘스파로 들어가 전신 마사지를 받는다.
동남아 여행을 하며 마사지를 받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며 과거와 달리 청결함, 서비스, 한국어 지원 등이 매우 좋아졌다.
아쉽지만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야 할 시간.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전용차량을 타고 공항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다.
여행을 돌아보면, 패키지여행에서 가는 한국인만 가는 식당이 아닌 세부의 진정한 로컬맛집에서의 식사도 좋았고 계획된 일정이라 하더라도 빼거나 바꾸는 등이 자유롭고 각 여행지 간의 흐름도 여유로워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흔히 마이너스 투어라고 말하는 패키지여행과 달리 세부가이드맨 투어는 쇼핑 옵션이 없고 여행객 스스로 쇼핑이 필요해 찾아가는 것이니 그 자체로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직접 문의가 필요하다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http://pf.kakao.com/_xaMTaV/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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