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한국인 여행객의 재방문율 높은 인기 국내외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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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의 재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 사진=unplash
한국인 여행객의 재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 사진=unplash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N차 여행지로 가장 많이 픽한 곳은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순으로 나타났다.

트리플 유저들이 2회 이상 방문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 세 도시는 전체 N차 여행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일본 여행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트리플에서 여행 일정을 생성하고 실제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유저들을 집계한 결과, 오사카를 2회 이상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전체 N차 여행자의 18.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후쿠오카는 16.6%, 도쿄는 15.2%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동남아 여행지가 포함됐는데, 방콕 7.9%와 다낭 6.3%가 대표적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대도시인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는 전체 N차 여행지의 50.4%인 약 절반 수준 가량을 차지하며, 한국인 여행객들의 재방문 선호도를 입증했다.

3회 이상 방문한 곳은 후쿠오카(22.6%)가 1위를 차지했으며, 도쿄(19.4%)와 오사카(18%)가 그 뒤를 따랐다. 한 도시에 2회 이상 방문하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 만족도, 비교적 저렴한 해외여행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동안 트리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였다. 또한 후쿠오카에서는 이치란 본사 본점이 인기 맛집으로 꼽혔다.

한편,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리플 데이터에 따르면, 제주를 2회 이상 방문한 여행자는 전체 N차 여행자의 72.9%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강릉과 속초가 10%, 부산 8.7%, 통영·거제·남해 1.6%, 경주 0.7% 순이다.

3회 이상 방문은 제주(81.3%), 강릉·속초(8.5%), 부산(6.1%), 통영·거제·남해(1.6%), 경주(0.7%)가 톱 5에 꼽혔다.

한국인 여행객이 뽑은 1위 국내 여행지 제주도 / 사진=freepik
한국인 여행객이 뽑은 1위 국내 여행지 제주도 / 사진=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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