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 추천’ 빛과 철의 도시, 전남 광양 여행~!

겨울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따스한 햇살과 청량한 공기를 품은 전남 광양 여행은 어떨까요?

초겨울 광양 여행은 밤낮 가릴 것 없이 풍채가 아름다워, 여행 내내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드넓은 풍경은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죠.

이번 겨울, 광양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광양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광양 와인동굴은 날씨에 상관 없이 방문하기 좋은 겨울 여행지로, 오래된 산업 터널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곳인데요.

1913년부터 1987년까지 광양제철 화물운송용 터널로 사용되던 석정 1 터널을 리모델링해, 2017년 7월 문을 열었어요. 총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이 동굴은 와인을 낯설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와인 카페테리아,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영상쇼, 그리고 독특한 트릭아트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이곳은 날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소로, 와인동굴 바로 옆에 위치한 광양 에코파크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광양 여행이 될 거예요.

전남도립미술관은 2021년 3월, 옛 광양 역사 부지에 문을 연 현대미술의 중심지입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 이곳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예향’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한국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죠. ‘6m 높이의 넓은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가 펼쳐지며,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을 활용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관람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것도 전남도립미술관만의 매력입니다. 꾸준히 세계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전남 예술의 깊이를 느껴보세요.

광양장도박물관은 장도라는 특별한 유물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장도는 몸에 지니고 다니는 작은 칼로, 호신용은 물론 장신구로도 사용되었죠.

박물관에서는 장도를 만드는 장인, 장도장의 뛰어난 솜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1층에는 옛 공방 모습을 담은 모형과 함께 다양한 장도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에서는 크기가 큰 장도와 함께 장도장 박용기 옹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도와 관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은 장도에 대한 깊이감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답니다.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된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입니다.

정상에는 9.4m 높이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전남의 새로운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광양 명소인데요. 구봉산 전망대에는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망원경을 설치하여 광양만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철과 빛의 도시 광양 여행 마무리로,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 광양의 화려한 야경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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