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주의 사항’ 한국에선 괜찮지만, 일본에서는 주의해야 할 행동 8가지

1.편의점 내에 화장실은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용하기
: 일본 대부분의 편의점에는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급하다고 막 사용한다면 기본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용한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겠죠?

2.식당 입장 후 기다리기
: 한국과 달리 일본은 가게 입장시 원하는 자리에 바로 앉아버린다면, 상당히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내부에 손님이 아예 없어도 직원이 다가올 때 까지 차분히 기다린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선점후 앉는 것이 기본 예의로 잘 지켜주시면 됩니다.

[직원이 무슨말을 하는지 못알아 들었다면 “니홍고 와카리마셍(한 번 더 애기해 주세요)”라고 대답하면 좋아요.]

3.일본 식당과 가게는 일찍 문을 닫는다
: 한국 식당과 달리 일본 식당과 가게는 문 닫는 시간이 빠릅니다. 특히 대사관이나 영사관 또는 은행 같은 공공기관은 9시부터 15시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볼일이 있다면 가급적 빠른 이용을 해야합니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과 같은 곳은 24시간 운영 되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세금 가격 확인하기
: 일본에서 물건을 사거나 가게에서 메뉴판을 볼 때 가격을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냐하면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보고 냅다 골랐다가 계산할 때 세금이 포함된 가격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전철 이용시, 왠만하면 전화 사용 하지 않기
: 일본은 메이와쿠 문화(남에게 폐 끼치는걸 극도로 꺼려하는 습성)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공공장소에서 전화를 받는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받아야할 상황이라면 문자를 이용하거나 입을 막고 ‘전철 안이야, 다음에 통화해’라고 대답한다면 상대방도 이해하고 넘어갈겁니다.

6.동전 지갑 챙기기
: 일본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처럼 디지털의 보급화가 전 지역에 걸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상관없겠지만, 소도시 같은 곳들을 여행하면 현금 사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동전이 많이 생기게 되어 동전 지갑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건 계산시 급할 필요가 없어요. 차분하게 지갑을 꺼내어 값을 지불하시길 바랍니다]

7.일본 택시는 자동문
: 대부분의 일본 택시는 자동문 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뒷 좌석 문을 스스로 열지 마시고, 자동적으로 열릴 때 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8.신사 입구에 배치 된 물 마시지 않기
: 우리나라 산을 다니다 보면 약수라고 하여 지하수를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자리가 있는데요.

일본 신사 입구에도 한국의 약수터 비스무리 하게 생긴 곳이 있지만 절때 마시면 안 됩니다. 약수(지하수)가 아니기 때문이죠. 손을 씻는 용도지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시 주의 사항을 알아 보았는데요. 이처럼, 일본 여행 시 주의 사항을 미리 알고 간다면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하고,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처럼 많은 것이 다른 한국과 일본. 작은 배려와 준비로 여행지에서 더 깊이 있는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