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인 10월 5일과 6일에 세계 불꽃축제와 프로야구 경기 등이 겹치면서 서울 시내 곳곳이 대규모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안전한 불꽃축제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5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작된다. 오후 7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며 축제 시작 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고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로 늘려 원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배려가 돋보인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며 방문 계획이 있는 서울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많은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으므로 귀가 동선도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종료 후 오후 8~10시 여의도 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가 배차된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된다. 원효대교는 축제 기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5일과 6일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개최된다. LG와 KT가 맞붙어 많은 야구팬의 방문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권장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안전한 야구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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