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러닝이 대세다!” 가을에 추천하는 국내 러닝 코스 best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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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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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바로 러닝인데요. 아무런 장비 필요없이 잘 정리된 러닝 코스를 따라 달리다보면 상쾌한 기분과 함께 정신도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특히 오랜 시간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전문 러너들의 추천 러닝 코스들은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달리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주변 풍경 또한 놓칠 수 없어요. 각 지역의 특징과 함께 달리기 좋은 러닝 코스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닝화 TIP

초보자 : 초보자는 발에 잘 맞고 편안한 러닝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발의 부풀어 오름을 고려하여 약간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목을 잘 지지해 주는 안정적인 러닝화를 추천해 드리며, 평발인 경우 아치 서포트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보자에게는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하는 카본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 러너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데, 카본화는 발목에 큰 무리를 주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러닝화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숙련자 : 오랜 시간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숙련자는 러닝화의 무게, 반응성, 그리고 발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가벼운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의 아치 형태와 발목의 높이에 따라 적합한 러닝화를 선택해야 하며, 높은 아치가 있는 경우 더 높은 지지력을 제공하는 러닝화가 좋습니다.

러닝이 어느 정도 숙련된 분들에겐 조금 더 많이 달릴 수 있는 카본화를 착용하는 것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으므로 러닝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

사진=visit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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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창덕궁→세운상가→청계천→DDP [6.25km]

서울은 러닝하기 아주 좋은 도시입니다. DDP를 시작으로 청계천, 세운상가, 창덕궁, 동대문스퀘어까지 돌아보며 시티런과 천변 러닝이 모두 가능하죠.

특히 직장을 마친 후 일몰 시간대 러닝을 시작한다면 화려한 도심의 야경과 청계천, 그리고 창덕궁까지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러닝 코스라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세운상가를 지날 때면 다채로운 예쁜 조명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야경 명소로서도 추천드립니다. 또 창덕궁에서 DDP로 올 때는 건너편 한양 도성길도 관람할 수 있어서 서울의 옛 모습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답니다.

부산

사진=visit부산
사진=visit부산

▶코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동백섬→웨스틴조선호텔 부산→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LCT [4.88km]

부산은 한국의 항구도시로 바다를 바라보며 러닝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초저녁에 파라다이스호텔 앞에서 웨스틴 조선호텔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 동백섬을 빙글빙글 돌아보세요. 그럼에도 부족하다 싶으면 해운대 LCT 앞 방파제까지 이어진 시원한 길을 뛰어보세요. 아름다운 부산 해변과 함께하는 러닝은 분명 지칠 줄 모르게 해줍니다.

특히 이 러닝 코스에서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해운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롭게 달리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어요. 부산 바다의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해 보세요.

속초

사진=한국관광공사@IR스튜디오
사진=한국관광공사@IR스튜디오

▶코스 : 엑스포타워→청초호수공원→아바이마을 갯배 선착장→금강대교→설악대교→마리나베이 속초→청초호 유원지 [5km]

한국의 자랑 강원도. 그중 아름다운 동해가 있는 속초에서 즐기는 러닝은 러너들에게 꿈만 같을 겁니다. 러닝 코스의 시작 엑스포타워 앞에는 속초 8경 중 4경인 청초호가 있습니다.

청초호는 둘레가 5km의 이르는 큰 자연 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청초호에 서면 시원한 동해와 설악산을 양쪽으로 볼 수 있는 진풍경을 바라보며 러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금강대교와 설악대교 위를 달릴 때 보이는 화려한 야경은, 귀찮음을 이겨내고 야간 러닝에 나선 날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라 할 만큼 장관이랍니다. 특히 다리 위에서 보는 속초 밤바다는 너무나 로맨틱하여 커플이 함께 달리면 더욱 좋을 것이라 예상해요.

몸이 힘든 만큼 눈이 즐거운 코스로 꼭 달려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전주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범수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범수

▶코스 : 경기전→동문예술거리→ 라한호텔 전주→향교→한벽터널→남천교→119안전센터→베테랑칼국수→오목대 [5km]

전주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한옥마을을 끼고 달린다면 얼마나 상쾌할까요? 라한호텔 전주는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나 출발하기 좋으며, 근처에 있는 경기전은 한옥마을을 종횡으로 누비는 코스의 시작으로 적격인 장소에요.

전주 한옥마을은 서울의 궁궐과는 달리 기와 담장이 높지 않아서 달리는 내내 한옥 기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치 조선시대의 홍길동처럼 이곳저곳 누비는 느낌으로 달리기 좋아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러닝을 시작한다면 은은한 가로등과 한옥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도 선사하죠. 그렇게 달리고 달려 오목대에 도착했다면 한옥마을의 전경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이 코스는 한옥마을 주변을 달리는 코스라 낮 시간대 러닝을 즐기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아침, 저녁 러닝은 전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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