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산여행에 감성을 더해줄 오션뷰 에어비앤비 숙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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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이 다가왔다. 가을을 맞아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부산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부산은 다양한 먹거리, 문화 콘텐츠,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이면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부산 여행을 함께 계획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오는 102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전후로 가을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루의 피로를 풀고 영화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오션뷰 에어비앤비 숙소를 주목해보자. 부산의 멋진 바다 전망과 가을 정취를 동시에 즐기며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오션뷰 에어비앤비 숙소 5곳을 소개한다.

해운대 ‘르 컬렉티브’


맛집과 카페들로 가득한 해리단길을 비롯해 활기찬 부산 바다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단 3분 거리에 자리한 르 컬렉티브 숙소 곳곳에선 탁 트이는 바다 뷰를 마주할 수 있다. 침실을 통해 바다와 함께 눈을 뜨고, 야경을 보며 잠드는 순간은 특별한 여행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 실내 발코니에 타일로 만든 대형 자쿠지를 갖춰, 따뜻한 목욕을 즐기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영도 ‘섬풍경’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 내 전통적인 명소와 달리, 영도는 독특하고 감성적인 여행지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조용한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한 섬풍경 독채 숙소는 영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오션뷰 맛집이다. 부산역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KTX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실내는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고즈넉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숙소의 하이라이트인 루프탑 노천탕에서는 부산항대교와 밤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의 여운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누려보자.

기장 ‘더무빙카라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장군에 있는 더무빙카라반 숙소는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해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진 내부에는 각종 조리도구도 준비돼 있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숙소 밖에는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바베큐 오두막이 있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영도 ‘여는’


화이트 앤 우드 톤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특징적인 여는 숙소는 마당이 있는 2층 독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낮에는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영도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 되면 숙소 옥상은 일몰과 야경 명소로 변신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숙소는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흰여울 문화마을과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영화를 주제로 한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영도 ‘청학동백’


부산의 독특한 뷰 중 하나인 대교 뷰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영도에 자리한 청학동백 숙소에 주목해 보자. 따뜻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항대교는 마치 액자 속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낮에는 오션뷰 창문 앞에 마련된 공간에서 차나 커피를 즐기고, 밤에는 테라스의 자쿠지에서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야경을 감상해보자.




강예신 여행+ 기자


(사진=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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