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재로 불탔던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이 한층 가까워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재로 손상됐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8개가 깨끗해진 모습으로 대성당 내부로 옮겨지는 모습이 지난 12일 포착됐다. 개당 최대 4t이 넘는 종을 옮기기 위해 트럭 행렬이 이어졌다.
이후 대성당 내부에서 종의 복원을 축하하는 작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올리비에 리바도 뒤마(Olivier Ribadeau Dumas) 노트르담 대성당 총장은 “종은 대성당이 다시 공명할 것이라는 신호이자 기도를 부르는 신호”라고 말했다.
필립 조스트(Philippe Jost)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프로젝트 감독은 “종이 복원된 것은 대성당의 재탄생을 상징한다”며 “재개관 당일 전까지는 종을 완전히 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은 오는 12월 8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서 울릴 예정이다. 재건 사전 단계만 2년이 걸린 노트르담 대성당은 불에 탄 지 5년여 만에 다시 파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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