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촌캉스가 대세?” 따뜻한 할머니 집이 떠오르는 촌캉스 숙소 TOP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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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김지호
사진=한국관광공사@김지호

촌캉스는 마을을 뜻하는 ‘촌(村)’과 휴양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입니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시골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트렌드로 자리하기 시작했죠.

탁 트인 들판, 푸른 산맥, 그리고 맑은 공기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촌캉스 여행은 오롯이 자연에 집중할 수 있으며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될 수도 있답니다.

따뜻한 정이 느껴지며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촌캉스 숙소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고선재[게스트하우스]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윗고분터길 33-15

기와지붕 너머 보이는 감나무에 가을이 내려앉은 충북 청주의 고택인 고선재. 백일홍 곱게 핀 안마당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여행객들을 반기는데요.

손때 묻은 지 오래된 가구와 사람들의 잦은 왕래에 반질반질해진 대청에서 풍기는 고택 특유의 향은 촌캉스 여행에서 잊을 수가 없죠. 고선재는 조선 철종 12년(1861)에 지어진 한옥으로 조선 시대 느낌을 머금은 시골 여행지로 혼자 방문하기에도 좋은데요.

안마당에는 ‘고선재 찻집’을 운영하여 대청마루에 앉아 우아하게 다도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포토존을 찾아 시골 여행에서의 인생샷도 건져보세요.

펜션 오로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소 : 경북 봉화군 소천면 배나들길 77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하며 한옥 안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너무나 여유로울 것입니다. 펜션 오로지는 경북 봉화에 있는 아늑한 한옥 펜션으로, 촌캉스 여행에서 제대로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죠.

청명한 산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 봄이면 봄꽃,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 가을이면 단풍놀이, 겨울이면 눈에 뒤덮인 아름다운 풍경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펜션 내부는 현대적인 시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에 적합한 여러 종류의 객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바비큐 시설도 제공되어 저녁 시간 낙동강 경치를 바라보며 맛있는 고기도 먹을 수 있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산 중턱으로 촌캉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랜마하우스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278-11 [네비에 ‘고은가든’]

이름부터 푸근함과 정이 넘칠 것 같은 그랜마 하우스입니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그랜마하우스는 유럽 감성과 전통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서울 근교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 촌캉스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죠. 낯설면서 친근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곳이랍니다.

어릴 적 놀러 간 시골 할머니 댁 같은 친근함 속 예쁜 조명 아래 바비큐 파티는 촌캉스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맛있는 식사 후 타닥타닥 모닥불 앞 불멍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이것보다 완벽한 시골 힐링은 없을 거예요.

산포까사

사진=인스타@TWOSONG
사진=인스타@TWOSONG

▶주소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40-10

집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한적한 동해바다와 함께 고요한 시간을 보낸다면 얼마나 힐링하기 좋을까요?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산포까사에서는 다양한 풍경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숙소 앞에 바로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쉽게 오갈 수 있는 점과, 입구에 놓여진 귀여운 고무신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사진도 찍을 수 있죠. 또 동해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긴 후, 마당에 있는 솥뚜껑 장작으로 삼겹살을 야무지게 구워 파티를 즐길수도 있답니다.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촌캉스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좋은 촌캉스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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