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올해 하반기 베트남-나트랑, 일본-구마모토 운항 재개·이집트 카이로 등 신규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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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기

아시아나 항공은 2024년 하반기 일본 구마모토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 등을 재개한다. 또 이집트 카이로 노선 등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타키나발루 운항을 주 7회, 11월부터는 일본 구마모토 노선도 재운항한다. 또, 다음 달 이집트 카이로 노선에 이어, 12월에는 훗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3회로 운항 예정이며, 이는 2016년 4월 구마모토 하늘길이 끊긴 이후 8년 7개월 만이다.

또한 훗카이도의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어, 올겨울 북해도 관광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3월까지 운항했던 코타키나발루를 9월 12일부터 주 7회,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10월 2일부터 주 4회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씨엠립 노선에 앙코르와트 상품 전세기도 매일 운항한다.

이 외에도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10월 29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동 지역 신규 노선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으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국제선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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