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부키초 이미지를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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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초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트래블워치는 도큐 레크리에이션이 20234도큐 가부키초 타워를 개업한다고 보도했다. 높이

225m, 54으로 지상 48, 지하 5, 옥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그동안 가부키초는 네온사인과 화려한 조명으로 번쩍이는 환락가로 알려져 있었다. 클럽, 술집, 노래방, 파친코 등 다양한 유흥시설이 가득해 어른들의 거리

로 불렸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객 행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체격 건장한 남성들이 돌아다녀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가부키초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2015년 영화사로 유명한 도호 그룹이 가부키초 1-19-1번지에 신주쿠 도호 빌딩을 세웠다. 이곳에 고급 호텔, 식당들을 입점하고 도호의 아이콘 고지라

를 내세워 영화 메카로 만들었다. 도큐 가부키초 타워도 이러한 가부키초 이미지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신주쿠 구가 추진중인 가부키초 1초메 지구 개발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도큐 가부키초 타워에는 일본 최고급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하네다국제공항과 나리타국제공항으로 이어진 버스 정류장이 있다. 1~4층에는 1500명을 수용하는 라이브홀 ‘Zepp

신주쿠가 들어선다. 6~8층에는 다양한 무대 효과가 가능한 극장 시어터 밀라노자, 9~10층에는 영화관 ‘109 시네마스 프리미엄 신주쿠가 입점한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도큐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도 들어선다. 18~38층에는 호텔 그루브 신주쿠가 입점한다. 이곳은 아래층에서 벌어지는 음악 그루브를 탄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538개 객실에 레코드판 그림이 있고 테라스 파티룸에서 아티스트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39~47

층에는 벨루스타 도쿄가 입점한다. 라틴어로 아름답게 빛나는 별에서 이름을 따와 로고에 황금비율이 들어가 있다. 97개 객실에 7m 와이드뷰로 도쿄 야경을 볼 수 있는 객실도 있다.



출처= 도큐 가부키초 타워 공식 홈페이지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현재 공사가 막바지 단계이다.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 1-29-1번지, 세이부신주쿠역 옆에 있으며 가부키초 1번가 시네시티 광장과 가깝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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