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청정한 공기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제공하는 여행지입니다. 청정한 자연과 깨끗한 공기로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있는 별캉스 떠나기 좋은 곳이지요.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 등 영양의 자연을 독차지할 수있는 영양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4 영양 H.O.T 페스티벌
일정 : 2024. 8. 29(목)~8.31(토)
장소 : 서울 중구 서울 광장
1.두들마을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길 98 ▶입장료 : 무료 |
두들 마을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마을입니다.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해 들어와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 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조선시대 1899년에는 이곳에 국립 병원격인 광제원이 있었다 하여, ‘원두들, 원리’라 부르기도 합니다.
두들마을 내에는 석계 선생이 살았던 ‘석계고택’과 학생들을 가르쳤던 ‘석천서당’을 포함하여 전통가옥 30여 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화매천을 둘러친 절벽 바위에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유묵도 뚜렷하게 보이니 천천히 둘러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2.수하계곡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산121 주차O |
수하계곡은 수하 2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송방 휴양림을 지난 곳에 이르기까지 장수포천을 따라 30여 리 정도에 펼쳐져 있는 아름답고 넓은 영양의 계곡입니다. 계곡 주변 웅장한 절벽이나 야산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상쾌한 피톤치드까지 마시기 좋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수비중학교’에서 10km를 북쪽으로 올라가면 가면 휴게소를 만나게 되는데요. 휴게소를 지나 신암리와 송방휴양림으로 길이 갈리는데 이곳부터 휴양림까지의 절경이 특히 뛰어납니다. 이외에도 밤에는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수달도 볼 수 있으며, 예전에는 은어와 연어까지 이곳에 올랐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3.선바위&남이포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159-3 선바위 주차O |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를 깎아 세운 듯한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를 선바위라 부르며,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곳을 남이포라 부르는데요.
이곳에는 재밌는 설화가 하나 있습니다. “운룡지(雲龍地)의 지룡(地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니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아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라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알 수 있죠.
바위를 기준으로 좌측은 ‘동천’, 우측은 ‘반변천’으로 동천에서는 얕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4.반딧불이 천문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운영시간 : 13:00-18:00[주간] 19:30-22:00[야간]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4,000원 청소년-3,000원[주간&야간] | 체험은 홈페이지 참조 주차O |
영양의 밤은 칠흑같이 어두워 별을 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반딧불이 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양군이 운영하는 천문대로 별과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 관측장소라 할 수 있죠.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은하수가 떨어질 것 같은 밤에는 행성, 성운, 성단, 달 등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눈에 담아 갈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도심 속에서 놓쳤던 아름다운 밤의 은하수를 영양에서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5.일월산 자생화공원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394-2 ▶운영시간 : 09:00~18:00 주차O |
경상북도 영양군의 최고봉인 일월산 자락에 조성된 자생화 공원으로, 일월산과 그 주변에 자생하는 우리 꽃으로 꾸며져 있는 곳입니다. 하늘매발톱, 할미꽃, 동자꽃 등 야생화 64종 중 총 11만 3,000본이 식재되어 있고, 공원 내에 조성한 약 330m² 크기의 인공연못과 수로에는 연꽃과 수련이 화려하게 피어나있죠.
이 외에도 전망데크와 정자 등의 편의시설에서 고요한 바람과 함께 힐링하기 좋으며, 영양군 출신의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와 장승, 솟대 등의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심심하신 분들은 영양군의 매력적인 풍경을 한눈에 조망 가능한 ‘일월산’에 올라보기 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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