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 10월말부터 도쿄, 삿포로 운항 2배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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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을 기념한 촬영 / 사진=이스타항공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을 기념한 촬영 /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 항공은 항공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발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 운항 횟수를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도쿄 노선은 현재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늘려 매일 4편을 투입한다. 삿포로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확대해 매일 2편을 운항한다.

인천~나리타는 지난해 동계 시즌 평균 탑승률이 약 90%를 웃도는 국내 인기 노선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취항한 삿포로에서는 겨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 등이 열려 더욱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 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현지 조업 인력 부족으로 증편에 어려움이 많지만 일찍부터 협의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고객의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나리타 국제 공항 / 사진=UNPLASH
나리타 국제 공항 / 사진=UN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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