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호캉스 위한 최적 여행지가 어디냐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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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통 큰 할인 혜택과 5성급 호텔 특가
해외여행객 50만명 교통패스 1+1, 100홍콩달러 제공

“교통패스 1+1에, 100홍콩달러까지 쏩니다.”

홍콩관광청이 오는 9월 15일까지 ‘서머 칠 홍콩(Summer Chill Hongko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여름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미식·호텔·다이닝·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총망라해 제공한다.


최근 발표한 여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여행 욕구는 높아졌지만 최대한 경제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거리 지역에서 휴식과 호캉스를 즐기길 원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짧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답게 어느 도시보다도 더 많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 여름 홍콩의 호텔들은 그전에 볼 수 없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금이 홍콩에서 최고급 호텔 호캉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홍콩을 방문해 1박 이상 머무는 해외 여행객 50만 명에게 ‘서머 트리플 리워드(Summer Triple Rewards)’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홍콩에서 숙박을 1박 이상 예약한 방문자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홍콩 전역에 위치한 약 2700여개의 매장에서 200홍콩달러(약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00(약 1만7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매년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관광품질인증제도(QTS) 인증 레스토랑 및 F&B 매장 1000여개에서 200홍콩달러 이상 구매 시 100홍콩달러를 할인해준다.

또 공항고속철도(AEL) 편도 승차권 및 지하철(MTR) 1일권을 한 장 구매하면 한 장 더 제공한다. KMB(Kowloon Motor Bus) 투어리스트패스 1일권, 홍콩 트램오라믹(Tram Oramic) 투어권, 스타페리 워터투어를 20홍콩달러(약 3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정가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홍콩을 둘러볼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지정 교환 카운터 또는 호텔 체크인 시 실물 카드로 발급한다.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호텔, 매장 및 레스토랑 리스트는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 가기 부담스러웠던 최고급 5성급 호텔도 합리적인 가격에 묵을 수 있다. 오직 한국 여행객들만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부터 국내 여행사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호텔들도 찾아볼 수 있다.

홍콩의 중심부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홍콩은 최상의 서비스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서비스로 유명한 포시즌스 호텔은 아름다운 빅토리아 하버와 빅토리아 피크의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호텔 내에 위치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럭셔리 스파 시설을 통해 잊지 못할 휴식을 경험할 수 있고, 최고의 서비스로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곳이다.


페닌슐라 호텔은 1928년에 개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홍콩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럭셔리 호텔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첨단 시설이 조화를 이룬다. 애프터눈 티 서비스와 함께 페닌슐라 아카데미를 통해 홍콩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가장 최적의 여행지는 디즈니랜드가 아닐까. 홍콩 디즈니랜드에는 총 3개의 호텔이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디즈니 익스플로러 호텔은 넓은 객실과 수영장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4인까지 투숙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호텔은 열대 정글과 탐험을 주제로 한 디자인으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항공사에서도 홍콩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동반자와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한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인 기준 50만 원 선에서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홍콩 노선에 한해 50% 할인 쿠폰 및 편도 구입 시 사용 가능한 4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또한, 진에어는 오는 16일부터 홍콩 노선 재운항 기념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 실장은 “올 여름 홍콩은 여행객들을 만족시킬만한 풍성한 혜택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들도 누리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마음에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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