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행지 추천 담양 가볼만한 곳 죽녹원 입장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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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행지 추천 담양 가볼만한 곳 죽녹원 입장료 주차장

글&사진/산마루 240629

전남 여행지 추천 담양 가볼만한 곳 죽녹원 입장료 주차장 정리했습니다.

지난 2005년 3월 개원된 담양 죽녹원은 31만㎡ 면적에 울창한 대나무숲이 조성된 공원으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8가지 주제 산책로가 있어 죽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담양 죽녹원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061)380-2680

▶죽녹원 개방 시간 : 3월~10월(09:00~19:00), 11월~2월(09:00~18:00), 연중 무휴

▶죽녹원 입장료 : 일반인 3,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단체 할인 있음. 담양군민. 65세 이상 무료

강력한 장마 전선이 전국을 뒤덮은 지난 주말 전남 여행지 추천 받은 담양 죽녹원을 다녀왔는데요

제주도에 머물며 물 폭탄을 쏟아 부은 장마전선이 다행히 담양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담양 가볼만한 곳 죽녹원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죽녹원 정문 입구 나무계단을 하나씩 밟고 오르면 대나무 숲 사이 자리 잡은 매표소가 있고 공원에 발을 들이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마중 합니다.

전남 여행지 추천을 받아 담양 죽녹원을 찾아왔는데요 죽녹원 주차장은 정문 이용 시 주차장은 #담양관광정보센터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후문 입구에는 ‘누정과 원림의 고장’ 담양을 상징하는 정자 재현마당이 있고 그 앞에 1주차장, 2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1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도 있습니다.

담양관광정보센터 앞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도로를 건너 대나무 우거진 돌담길을 걸어 죽녹원 정문으로 가는 길이 무척이나 예쁘더라고요. 장마 시작을 알리는 재난문자는 수시로 울리는데 담양의 6월 끝자락 날씨는 섭씨 32도 등허리에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매표소를 지나 대나무 숲 사이 연못에 설치된 물레방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본격적인 죽녹원 탐방에 나서봅니다.

연못을 지나 전망대로 바로 올라가는 길 대신 오른쪽 정자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대나무와 대나무 사이 줄을 치고 대나무 갓을 씌운 전등을 매달아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었는데요

낮보다 밤의 죽녹원 야경 모습이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기회에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담양 가볼만한 곳 죽녹원의 야경을 만나보아야 겠습니다.

이곳은 죽녹원 봉황루 전망대 겸 카페입니다.

봉황루 전망 카페를 지나자 본격적으로 대나무 숲 사이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마른 대나무를 쪼개어 소원을 새긴 소원 대나무를 읽어 보며 걷는 맛이 남달랐습니다.

아직도 공원 산책로를 걷다보면 군데군데 살아 있는 대나무에 본인의 이름을 쓴 낙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소원 대나무는 낙서 방지 효과에 기여하리라 생각해봅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빽빽하게 자란 대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라는 죽로차 군락지도 있습니다.

숲에서 받는 산림욕도 좋지만 대나무 숲에 발을 들이면 죽림욕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요

대나무숲에서는 일반 숲 보다 음이온이 10배나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하고 저항력을 증가시켜 주며 공기정화력과 살균력도 좋은 곳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대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 낮아 대숲에 들어오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봉황루 카페를 지나 제4길 죽마고우길에 접어 들자 야외무대와정자가 있고 좀 더 걸으니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입니다.

대나무 숲 사이에서 베트남전 총격신이 쵤영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 놀이터 가림길에서 죽림폭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곧게 자란 대나무 잎들이 하늘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주고 숲을 지나는 바람이 대나무를 흔들자 쏴~아하고 댓닢 스치는 소리가 마음을 때립니다.

1박 2일 촬영지를 지나면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 방문 기념 사진이 게시된 산책길이 이어지고 SBS 드라마 ‘일지매’ 촬영 현장도 만납니다.

제3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로 접어들어 뱃살 테스트 해보며 한바탕 웃어도 보았는데요

내 나이를 어찌 알았는지 귀신 같더라고요. ㅎ

임금님 귀는 당나귀 길에서 대나무 숲에 소원을 말해보기도 힙니다.

서원 주막으로 내려 가는 길 대신 왼쪽으로 난 길을 걸어 올라 팬다 인형을 찾았습니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가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데 고향으로 간 푸바오는 대나무를 꺽어 먹으며 잘 살고 있겠지요

담양 죽녹원의 판다 캐릭터는 팡고(PANGO)라고 하네요

대나무 숲 사이 죽림폭포 물소리를 들으니

등 뒤로 흐르던 땀이 쏙 들어갑니다.

이곳은 추월산 뷰 파인더입니다.

전남 5대 명산 중 한 곳인 추월산은 해발 731m 로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부처나 하나님이 누워 있는 듯하여 에덴동산이라고도 합니다.

죽녹원 제3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는데요 죽림폭포와 추철산 뷰파인더를 지나면 대나무를 세워 마치 터널처럼 만든 곳을 지나갑니다.

죽녹원 사랑의 오작교 불이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해 세운 정자인 불이정에서 머무는 연인들은 이별없이 영원히 사랑이 이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연인들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정자에 올라가 큰 대자로 누우니 귓전을 스치는 댓닢 소리에 스르륵 잠이 오더라고요.

불이정 정자를 지나면 죽녹원 후문에서 올라오는 관광객과 만날 수 있습니다.

제7길 철학자의 길로 내려가는 대신 추억의 샛길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며 올곧게 자란 대나무 숲을 관찰해봅니다.

몇 년생인지 모를 정도로 굵은 대나무를 안고 대나무가 내어주는 피톤치드 향기를 폐 깊숙하 마시며 죽향으로 가슴을 채워봅니다.

의향정을 곁에 두고 제7길 철학자의 길 중간에 합류해서 내려와 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환상의 대나무숲을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죽녹원 아트센터에는 담양 대나무의 생애를 클라우드로 구현한 ‘하늘에 뿌리를 내리다’ 등 전통적인 예술성에 최첨단 그래픽을 더한 작품을 산보이고 있습니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대나무는 일상 속에서도 다양하게 쓰이는데 잎에서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귀한 대나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죽녹원 아트센터, 죽녹원 방문 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담양 죽녹원에 왔다면 맛 보아야 할 기념품 리스트

댓잎을 갈아 넣은 댓잎 아이스크림, 오늘처럼 무더운 여름철엔 최고입니다.

녹색의 달콤한 댓잎 아이스크림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니 향긋한 댓잎 향이 온 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죽녹원 기념품 판매점 앞 상점에서 댓잎 아이스크림 1개 3,500원, 가게마다 판매 가격이 동일합니다.

댓잎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 댓잎 차, 댓잎 쫀드기 공짜로 주더라고요.

사장님 인심 엄지 척입니다. ㅎ

밀가루는 1도 안들어 간 담양 현미 죽순빵은 죽순을 갈아 넣어 현미로 만든 빵으로 12개 들어간 현미 죽순빵 1 박스에 10,000원입니다.

담양 여행 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최고였습니다.

담양에 왔다면 담양에서 만든 전통주는 마셔봐야 겠죠.

댓잎과 죽순을 활용해서 제조된 대나무 에일 맥주는 깔끔한 맛이 좋고 뱀부 둔켈은 흑맥주 타입으로 댓잎차 0.11%가 함유되어 대나무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맥주 1병 5,000원, 가격은 일반 맥주에 비해 비쌉니다.)

대잎술(알콜 도수 12도)은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술로 병당 3,000원입니다.

죽녹원 정문 앞 향교교 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6월의 끝자락 전남 여행지 추천 코스인 담양 죽녹원을 찾아 댓잎 스치는 소리를 원 없이 듣고 달달한 댓잎 아이스크림도 맛 보았는데요. 남도의 멋과 맛을 느껴본 소중한 여행길이었습니다.

여름 휴가지로 먼저 다녀온 전남 담양은 죽녹원 이외에도 누정과 원림의 고장 랜드마크인 정자가 곳곳에 있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입니다.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주차장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78

죽녹원후문주차장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78 시가문화촌

담양관광정보센터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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