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가 멈추지 않아” 크로아티아 자다르 사진명소 하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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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남부 도시 자다르는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하고 있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자다르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도시로 발전해 당시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여행자와 휴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자다르는 로마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문화의 흔적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다. 특히나 풍경이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많아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가 가득하다.

자다르를 돌며 인생사진을 남기는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01

바다 오르간

Sea Organ

바다 오르간은 자다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도가 연주하는 악기라고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 유명 건축가 니콜라 바시치가 설계했다. 니콜라가 어렸을 때 듣던 파도 소리에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75m에 달하는 산책로에 바다 쪽으로 작은 구멍들을 내 계단식으로 지었다. 구멍 크기에 따라 음 높낮이를 다르게 설계했다. 구멍으로 통하는 35개의 파이프 관을 파도가 지나는 순간 공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로 연주한다. 파도 소리가 파이프 관을 따라 내는 소리가 마치 오르간과 같다 해 바다 오르간이라 이름 지었다. 파도 세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나다보니 매일 다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이색적이다. 바다오르간 뒤 쪽에는 건반을 연상케 하는 모형의 나무의자들이 있다. 바다 오르간 주변에는 사람들로 넘친다. 바다 오르간 덕분에 자다르는 중세 시대의 유적과 함께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현지인들이 바다 오르간을 따라 산책하는 낭만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함께 간 가족, 친구와 이곳에서 추억 사진을 남겨보자. 바다 오르간 옆 ‘태양의 인사’ 광장도 함께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바다 오르간

Obala kralja Petra Krešimira IV, 23000, Zadar, 크로아티아

02

성 도나투스 성당

Church of St. Donat

성 도나투스 성당은 크로아티아에서 보기 드문 비잔틴 양식 건축물이다.

비잔틴 양식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돔(Dome) 형태의 지붕이다. 원통형 모양인 이 성당은 어느 방향에서 봐도 같은 모습이어서 흥미롭다. 성 도나투스 성당 입장료는 2.5유로(약 3500원)이다.



성당 내부는 기둥들을 제외하고 아무런 장식도 없이 헐벗은 모습이다. 18세기 말부터 성당으로 쓰이지 않고 방치해서다. 다른 성당과는 달리 횅한 내부가 나름 이색적이다. 성당 가운데 공간을 중심으로 2층으로 지어져서 천장이 매우 높다. 벽에 새겨진 각종 글자와 문양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통 모양이라 그런지 내부 공간 속 울림이 좋아 공연장으로 종종 사용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 도나투스 성당

Grgura Mrganića, 23000, Zadar, 크로아티아

03

자다르 종탑

Bell Tower

자다르 종탑은 성 도나트 성당 바로 옆에 있다. 계단 180개를 오르면 자다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종탑 입장료는 2유로(약 2800원)다. 입장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니 참고하자. 층층마다 바깥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여유롭게 경치를 구경하면서 인생샷을 남겨보자.


Bell Tower

Široka ul. 24A, 23000, Zadar, 크로아티아

04

버틀러 앤 고메 레스토랑

Butler Gourmet &

Cocktails Garden

버틀러 앤 고메 레스토랑맛있기로 소문난 크로아티아식 레스토랑이다. 새우와 트러플을 곁들인 스테이크, 참치 타르타르가 버틀러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다. 디저트와 칵테일 메뉴도 다양해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내부 자리도 분위기가 좋지만 테라스 자리에 앉길 추천한다.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아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나 한번 방문해보자.


Butler Gourmet&Cocktails Garden

Obala kralja Tomislava 1, 23000, Zadar, 크로아티아

05

그라드 다리

Gradski most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야경을 보고 싶다면 그라드 다리로 가보자.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며 산책을 즐기기 딱이다.

아름다운 조명이 비치는 다리 위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라드 다리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다.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시가지로 넘어가 봐도 좋을듯하다.


City Bridge

City Bridge, 23000, Zadar, 크로아티아

나만 알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자다르.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낭만적인 소도시 자다르에도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글=구소정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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