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에 특이한 숙소들이 올라와 화제다. 영국 더선에서 선정한 가장 특이한 숙소 5곳을 소개한다.
‘외양간(The Cow Shed)‘ 에어비앤비는 더블 침대 1개와 작은 싱글 침대 1개를 제공한다. 영국의 한 시골 농장에 위치한 이곳에 머물게 되면 아침 시간에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마구간을 치우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하룻밤에 100 파운드(약 16만원)이다.
‘론다바우스 육상 요트(Rondavous Land Yacht)’ 하루 숙박료는 82 파운드(약 13만원)다. 더블 침대, 소파 침대, 유아용 침대와 매트리스가 있다. 거대한 화덕, 숯불구이를 이용해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미국 텍사스의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좋다.
독버섯처럼 생긴 ‘녹색 채소(Leafy Greens)’ 에어비앤비는 태국에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된 점토 집이다. 집 안에는 매트리스 2개와 싱글 침대 1개가 있다. 귀뚜라미, 개구리, 도마뱀, 나비와 작은 곤충 등 야생 동물이 출몰하고는 하는데 에어비앤비 소유주는 “야생 동물이 집 안으로 들어와도 환불 안 해준다”고 했다. 하룻밤에 10 파운드(약 1만6천원)로 비교적 싼 가격에 머무를 수 있다.
한국 경기에 위치한 ‘정서적 치유(Emotional Healing)‘ 에어비앤비는 락앤롤 스타일 숙소로 커다란 기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더블 침대 1개에서 2명이 숙박 가능하며 3층에서 큰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고 우쿨렐레 강습도 제공한다. 하룻밤 57 파운드(약 9만원)이다.
인도네시아 ‘돔 빌라 에클립스(Dome Villa Eclipse)’ 에어비앤비에 숙박하게 되면 세잎 클로버처럼 생긴 고급 수영장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다.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에서 3명이 숙박 가능하며 화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침대 겸용 소파와 정원이 있다. 하룻밤에 93 파운드(약 15만원).
글= 장수진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