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위가 찾아온다. 그래도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선선하다.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싶은 날씨다. 자연 풍을 맞으며 도심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음악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요기도 할 수 있다. 수도권에 가볼만한 호텔 루프톱 & 야외 테라스를 10곳 꼽았다.
1)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는 호텔 최상층 루프톱에서 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무랑 루프톱 가든 나잇’을 7월 9일까지 선보인다.
2)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테라스의 계절을 맞아 새 단장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선선한 바람이 가득한 탁 트인 7층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3)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에 위치한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L’Espace)’에서는 야외 테라스 시즌에 맞춰 매그넘 와인과 10여종의 페어링 플래터로 구성한 신메뉴 ‘매그넘 딜라이트(Magnum Delight)’를 새롭게 출시한다. 여유로운 프랑스 식문화에 영감을 받아 기획해 도심 속에서 여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
4)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여의도는 서울 도심 속 빌딩 전망을 바라보며 레스토랑 그리츠의 다양한 투고(TO GO)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래드 스카이(GLAD SKY)는 여의도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시티뷰 공간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투고 메뉴는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주문할 수 있다.
5)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이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와인 나이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피자힐 야외 테라스에서 열리는 와인 나이트는 한강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행사다. 요리 7종과 생맥주 1잔, 와인 4종에 한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6)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9월 30일까지 호텔 15층 가든테라스에서 정통 멕시칸 요리와 주류를 선보이는 야외 라운지 바 ‘피카피카(PICA PICA by Garden Terrace)’를 운영한다. 특히 멕시코 출신 여성 셰프를 초청해 세련된 스타일의 차별화한 로컬 음식을 제공한다.
7)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29층에 위치한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과 루프톱 바인 M29의 테라스가 개장했다. 탁 트인 서울 도심과 한강의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마리포사와 M29의 테라스는 마치 나비의 날개처럼 레스토랑 양 사이드에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8) JW 메리어트 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11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는 재즈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매주 목~토요일 진행하며,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더 그리핀 바 이용 시, 공연을 청음 할 수 있다.
9)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호텔의 최상층인 루프톱에서 바비큐를 직접 구우며 즐기는 텍스맥스 콘셉트의 ‘캠핑 인 더 시티’를 연다. 육류를 포함한 각종 고급 구이 재료를 직접 웨버 그릴에 구워 먹으며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10) 밀레니엄 힐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테라스, 오크룸 가든에서 바비큐 뷔페와 무제한 주류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사진 출처 및 제공 =
언스플래쉬, 각 호텔
[권오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