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주택 공급이 부족하며, 최근 몇 년 동안 급등한 높은 매물 가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소유하는 것은 이상향으로 느껴집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미국의 평균 주택 가치는 417,700달러로, 2020년 이후로 무려 37%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국 ‘리얼터닷컴(Realtor.com)’은 뉴욕에서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첫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10곳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리얼터 닷컴은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최고의 시장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는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고 주민들이 여전히 좋은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목록은 전국 대부분의 주요 지역의 도시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모두 일자리 기회와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하는 대도시에 상대적으로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도시에 인접해 있는 곳으로 출퇴근과 일상을 보내기 편리한 곳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는 도시입니다.
리얼터닷컴이 가장 먼저 소개한 곳은 인구 51,000명의 호수가 있는 마을인 ‘아이언데쿼이트(Irondequoit)’입니다. 이곳은 뉴욕의 로체스터 교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온타리오 호수 지역의 평균 매물 가격은 단지 187,000달러입니다. 이 회사는 이 메트로 지역의 가치가 목록의 어느 시장보다도 10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지역의 실업률은 3.6%로, 전국 평균인 3.7%와 비슷합니다.
Realtor.com의 목록의 두 번째 도시는 아칸소 주의 ‘벤턴(Benton)’입니다. 벤턴은 35,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주의 수도인 ‘리틀록(Little Rock)’에서 남서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주택의 평균 매물 가격은 197,500달러입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아이언데쿼이트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죠. 여기서 가격은 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정 평균 출퇴근 시간은 25분이며, 실업률도 3.6%입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 메트로 지역의 ‘윈터셋(Winterset)’은 중간 주택 매물 가격이 269,400달러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가치는 일반 메트로 지역에서 거의 1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마을은 배우 존 웨인의 출생지이며 그에 대한 박물관도 있는데요. 천 명당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상위 세 시장 중 하나로,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이는 “지역의 문화와 활기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하트퍼드 교외의 코네티컷 뉴잉턴(Newington)은 중간 주택 가격이 290,294달러로 4위입니다. 아이오와의 카운슬 블러프(Council Bluff)는 주택 중간 가격이 200,000달러로 5위인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카운슬 블러프는 목록에 있는 10개 도시 중 실업률이 2.8%로 가장 낮다는 점인데요. 그만큼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의미이죠.
이 보고서를 위해 리얼터닷컴은은 전국의 가장 큰 메트로 지역 내에서 2,700개 이상의 시장을 고려하고, 그것들을 가격이 저렴한 것, 투자 성장, 구매 옵션 또는 재고, 출퇴근 시간, 할 수 있는 것들에 따라 순위를 매겼습니다. 총 4곳은 북동부에 있고 3곳은 남부와 중서부에 각각 있는데요. 서부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이지만 현지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뉴욕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