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BEST5
- 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는 ‘라도집’
- 그릴요리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와인 한 잔, ‘오이너구리’
- 트러플의 향긋함을 그대로 담은, 한남동 ‘휴135’
- 프렌치 어렵지 않아요, 한남동 ‘알레즈’
-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서울 한남동 ‘HOMER PIZZA’
이태원역과 한강 사이를 중심으로 한 서울 용산구 일대의 ‘한남동’. 다리만 건너면 강남에 도달하고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조금 낙후된 주택과 골목골목 자리잡은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감성의 가게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곳, 오늘은 한남동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정식 백반을 맛볼 수 있는 ‘라도집’
한남오거리에 위치한 ‘라도집’은 마치 가정집을 방문한 것 같은 인테리어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정식 백반부터 닭탕 백반, 오징어 백반 등의 종류로 준비되어 있고 낮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을 한 잔 곁들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찬 구성도 푸짐하고 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이 담겨 있어서 싹싹 비워내기 좋은 곳. 새롭게 떠오르는 밥도둑을 만나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 ✔메뉴
오징어백반 11,000원, 닭탕백반 11,000원, 생선백반 10,000원
그릴요리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와인 한 잔, ‘오이너구리’
아담한 규모의 매장에서 그릴 메뉴와 내추럴 와인을 판매하는 바. 원목으로 꾸며진 공간은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리기 알맞다. 바 테이블석이 있어 사장님의 요리 과정을 구경하며 혼술을 하기에도 좋다. 그릴 위주의 메뉴와 파스타가 있는데 무엇을 선택해도 만족스럽다. 포도를 그릴에 구워 불향을 입히고 두 가지 치즈 위에 올려 내는 ‘시그니처포도’가 별미다.
- ✔위치
- ✔영업시간
수-일 18:00 – 02:00, 월·화요일 휴무
- ✔가격
그릴치킨샐러드 – 변동, 네추럴와인 – 변동
트러플의 향긋함을 그대로 담은, 한남동 ‘휴135’
드라이 에이징 중인 고기 진열장이 눈길을 사로잡는 ‘휴135’. 런치 메뉴인 솥밥은 곡성에서 20년 연구개발로 만든 유기농 백세미를 사용해 밥알이 탱글한 식감이 남다르다. 대표 메뉴 ‘트러플 머쉬룸 솥밥’은 부추, 새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 오일의 향긋함을 담아냈다. 블랙 트러플을 추가하여 더욱 짙은 풍미로 즐겨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가격
런치 솥밥 – 변동
프렌치 어렵지 않아요, 한남동 ‘알레즈’
알레즈는 프랑스어로 ‘편안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매장 분위기에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보다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내는 층고가 낮지만 테이블을 여유있게 비치해 답답하기보다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런치는 여섯 가지 요리가 나오며 5만원대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편. 시즌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미역과 톳 등 한국적인 식재료와 프렌치의 만남이 이채롭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월요일 휴무
- ✔메뉴
런치코스 70,000원, 디너코스 130,000원
직접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서울 한남동 ‘HOMER PIZZA’
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HOMER PIZZA’. 맥주, 칵테일, 와인 등 피자와 함께 마시기 좋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 ‘SPICY RAGU’는 직접 만든 토마토 베이스에 타바스코를 섞은 소스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하게 풍기는 매콤한 풍미가 기름진 맛을 덜어줘 물리지 않는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7:00 – 24:00, 주말 12:00 – 24:00
- ✔메뉴
화이트 트러플 피자 7,500원, 보드카 로즈 7,000원, 치즈 피자 5,500원